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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미국, 5~11세도 접종한다...화이자 승인 본문

Guide Ear&Bird's Eye/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백신: 미국, 5~11세도 접종한다...화이자 승인

CIA Bear 허관(許灌) 2021. 11. 3. 14:06

미국 보건 당국이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5세~11세 어린이에게 접종해도 좋다고 승인했다.

앞으로 미국에서는 수천만 만 명의 아동이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마약 규제 기관의 신중한 검토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이미 12세 이상 청소년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이번 승인 결정으로 미국 어린이 약 2800만 명이 백신 접종 대상자가 됐다.

전문가들은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려면 어린이들에게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앞서 CDC와 식품의약국(FDA)의 자문단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위험과 이점을 평가했다.

FDA 관계자는 백신이 어린이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약 91% 효과를 보였으며, 16~25세 연령대의 면역 반응과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심각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

5~11세 어린이들은 성인 투여 양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양을 접종받게 된다. 또한, 어린이용 작은 주삿바늘을 사용하며 첫 접종 3주 후에 2차 접종을 하게 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어린이 백신 접종은 아이들에 대한 부모들의 걱정을 덜고, 어린이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정도를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NBC방송은 2일 CDC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올해 들어 학교 2300곳이 문을 닫았으며, 8월 이후 학생 120만 명과 7만8000명의 교사가 코로나19 영향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CDC에 따르면, 미국 내 5~11세 연령대에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 사례는 약 180만 건이었다.

사망자는 200명도 채 되지 않았고, 이들 대부분은 기저질환이 있었다.

일부 의학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의 지속성과 대면 수업 복귀 상황을 고려해보면, 어린이들에게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 코로나19 감염을 막는 중요한 다음 단계라고 지적했다.

텍사스아동병원(TCH)의 병리학자인 제임스 버살로비치 박사는 "팬데믹이 끝나지 않았기에 부모는 백신 접종의 시급성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버살로비치 박사는 미국에서 가장 큰 어린이 병원인 TCH에서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최소 1500명의 어린이가 코로나19 진단을 받은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어떤 연령대도 피해갈 순 없다"라고 말했다.

반대 목소리 살펴보니

백신 거부는 미국 의료당국의 과제로 남아있다. 부모 60% 정도만 자녀에게 백신을 맞힐 의향이 있었다.

지난달 의료조사기관 카이저가족재단(KFF)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부모들 중 3분의 1만이 자녀들에게 즉시 예방 접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머지 응답자의 3분의 1은 백신이 다른 어린이들에게 먼저 어떻게 작용하는지 '기다리고 볼 것'이라고 응답했다.

일부 부모들은 심근염 부작용이 수백 건 발생한 것에 우려를 표명했다. 심근염은 주로 2차 접종을 한 젊은 성인 계층에서 주로 나타났다.

림랜드 통합의학센터의 최고 책임자인 리즈 멈퍼 박사는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낮고 백신에 대한 장기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부분을 지적하면서 "아이들에게 필요하지 않은 처치를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든 어린이에게 일원화된 백신 접종을 반대한다"며 "대부분의 어린이는 이미 경미한 증상을 보였다"고 했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 제약회사에 제공된 법적 면책특권 조치로 인해 2024년까지 백신 부작용으로 제약회사들을 고소하는 것은 거의 불가하다.

어린이 백신 접종 상황은?

백악관은 1일 백신 접종 대상이 된 어린이 2800만 명에게 접종을 할 수 있을 만큼 백신을 이미 충분히 구입했다고 밝혔다.

제프리 젠츠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은 기자들에게 1500만 개의 저용량 어린이용 백신이 이미 화이자 저장 시설에서 유통 센터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젠츠 조정관은 FDA 승인 후 지난주에 선적 준비를 시작하기로 했으며, 접종은 이번 주말 이전에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미국은 약국, 학교 보건소, 지역 보건 센터를 비롯해 의 소아 진료소 2만5000곳, 어린이 병원 100곳에서 백신 접종을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연령대의 경우, 접종 시 임상의의 상담 지원, 접종 후 대기 기간까지 모든 것이 다른 연령대와는 다르게 시행된다. 부모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고려된 조치다.

에이미 윔페이 나이트 어린이병원협회 회장은 "전국 뉴스에 파우치 박사가 나와서 자녀에게 백신을 맞혀야 한다고 말하는 것과 지역사회에서 신뢰할 수 있는 의사가 가족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일은 별개의 일"이라고 말했다.

나이트 회장은 BBC에 대규모 백신 접종 장소는 어린이들에게 접종하기에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주 및 지역 보건 당국이 학교, 커뮤니티, 병원 등과 신속하게 연계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모든 계획은 지역 중심이다. 우리가 가장 먼저 배운 부분이다."

뉴저지 한 학교를 찾은 바이든 대통령

의사들은 어린이 접종에 찬성하나?

TCH 환자들은 어린이들을 위한 화이자의 임상 시험에 참여했다. 베르살로비치 박사는 어떤 부작용이라도 "쉽게 치료되고 감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 용량이 줄어든 것을 언급하며 "우리는 소아 코로나19 백신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어린이에게 맞춰졌다"라고 강조했다.

베르살로비치 박사는 TCH와 같은 대규모 병원의 경우 여러 치료 센터에서 백신 공급의 적절한 보장이 주요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소규모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은 좀 더 신중한 반응이다.

뉴욕주 북부 서머우드 소아청소년과 로버트 드레이커 박사는 어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독감 시즌의 시작, 학교 아이들의 정신 건강 위기, 그리고 인력 부족과 같은 다른 문제들과 충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은 지난 몇 년 동안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말했다.

드레이커 박사는 주 보건 당국이 지침을 마련했으며 300회분이 자신의 병원에 할당될 예정이라고 했다.

하지만 그는 당국의 절차에 실망감을 표시했다.

"우리는 자녀에게 예방 접종을 원하는 보호자들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아봐야 하고 연락도 취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 별도의 진료 시간을 정해야한다."

드레이커 박사는 "정부 당국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지시하는 대신, 실제 의사들의 의견을 경청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코로나 백신: 미국, 5~11세도 접종한다...화이자 승인 - BBC News 코리아

 

미국, 5세도 코로나19 백신 접종한다...화이자 승인 - BBC News 코리아

어린이들은 성인 투여 양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양을 접종받게 된다.

www.bb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