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美 머크, 코로나19 경구용 신약 "입원 위험 낮춰" 본문
美 머크, 코로나19 경구용 신약 "입원 위험 낮춰"
CIA Bear 허관(許灌) 2021. 10. 2. 19:08미국 제약사 머크는 1일, 개발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약이, 최종단계 임상시험에서 입원과 사망 위험을 약 50% 낮추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제약사 머크가 개발 중인 '몰누피라비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기 위한 경구용 약으로 현재 초기환자의 중증화 방지 효과를 확인하는 최종 단계 임상시험이 진행 중입니다.
머크는 1일, 이번 임상시험의 잠정적인 분석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임상시험에서는 증상이 나타난 후 5일 이내인 환자로 중증화 위험이 있는 760여 명을, '몰누피라비르'를 투여한 그룹과 위약을 투여한 그룹으로 나누어 증상의 경과를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위약을 투여한 그룹에서는 입원한 사람이나 사망한 사람의 비율이 14.1%였는데 비해, '몰누피라비르'를 투여한 그룹에서는 7.3%에 그쳐, 입원이나 사망 위험도가 약 50% 낮아졌습니다.
머크사는 "양호한 결과가 얻어졌다"며, 독립위원회의 권장에 따라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을 중단하고 최대한 조속히 미국 FDA, 식품의약국에 긴급 사용 허가를 신청한다는 방침입니다.
美 머크, 코로나19 경구용 신약 "입원 위험 낮춰" | NHK WORLD-JAPAN News
美 머크, 코로나19 경구용 신약 "입원 위험 낮춰" | NHK WORLD-JAPAN News
미국 제약사 머크는 1일, 개발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약이, 최종단계 임상시험에서 입원과 사망 위험을 약 50% 낮추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www3.nhk.or.jp
몰누피라비르: 코로나19 '알약 치료제’ 등장하나?...머크 알약, 입원률 절반 낮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위해 개발한 알약이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가능성을 절반으로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일(현지 시간) 미국 제약회사 머크는 결과가 너무 긍정적이어서 외부 모니터링단이 시험을 조기에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머크사는 앞으로 2주 안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이 알약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하겠다고 전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이날 백악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매우 좋은 소식이다"라면서도 "FDA가 자료를 검토할 때까지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첫 경구용 치료제
규제 당국이 승인하면 몰누피라비르는 코로나19에 대한 최초의 경구 항바이러스제가 된다.
원래 인플루엔자를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이 알약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암호 오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코로나19 환자 775명을 대상으로 한 관련 임상시험에 따르면, 환자들은 하루에 2번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인 '몰누피라비르'를 복용했다.
그 결과 몰누피라비르를 복용한 사람 중 7.3%만이 병원에 입원했다.
플라시보(가짜 약) 복용 군의 입원율이 14.1%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절반가량 입원 가능성이 적은 셈이다.
몰누피라비르를 복용한 그룹에서 사망자는 한 명도 없었지만, 플라시보를 복용한 그룹에서는 8명이 코로나로 사망했다.
관련 자료는 보도 자료로 발표됐다.
이 알약은 아직 동료평가(피어리뷰. 같은 분야 전문가들의 연구물을 심사하는 과정) 과정은 거치지 않았다.
머크사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염병 발견 담당 다리아 하주다 부사장은 BBC에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거나 백신 면역 반응이 떨어지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항바이러스 치료는 팬데믹 종식에 도움이 되는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시험 결과에 따르면 몰누피라비르는 증상이 나타난 후 조기에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미 증상이 진행된 경우에는 효과가 떨어졌다는 초기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전 세계적인 승인
머크사는 코로나 알약 치료제 시험 결과를 최초로 발표한 회사지만, 다른 제약사들도 유사한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다.
라이벌 회사인 화이자는 최근 두 종류의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후기 임상시험을 시작했으며 스위스 회사인 로슈도 비슷한 약을 개발하고 있다.
머크사는 올해 말까지 몰노피라비르 1000만 회분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미 미국 정부와는 이미 12억달러(약 1조4244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도 맺었다.
머크사는 영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와도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다.
또한 저소득국가 및 개발도상국에도 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도록 여러 제네릭(복제약) 제조업체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몰누피라비르: 코로나19 '알약 치료제’ 등장하나?...머크 알약, 입원률 절반 낮춰 - BBC News 코리아
'코로나19 치료 알약’ 등장하나...머크 알약, 입원률 절반 낮춰 - BBC News 코리아
규제 당국이 승인하면 몰누피라비르는 코로나19에 대한 최초의 경구 항바이러스제가 된다.
www.bbc.com
파우치 "코로나 치료제 나와도 백신 필수"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사망자 수가 7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치료제가 나와도 백신은 필요하다고 보건 당국자가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미 보건 책임자가 다시 강조하고 나섰군요?
기자) 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주말 여러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백신 접종은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3일 ‘CNN’ 방송에 출연해 “많은 코로나 사망자는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이렇게 코로나 사망자를 막을 수 있는 것은 바로 백신 접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주말 동안 새로운 기록을 세웠죠?
기자) 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사망자 수가1일, 7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국 전체 인구가 약 3억 3천만 명이니까 미국인 약 500명 가운데 1명이 코로나와 관련해 목숨을 잃은 건데요. 미국에서는 지난 6월 말부터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고요. 이로 인해 지난 석 달 반 사이 사망자가 60만 명에서 70만 명으로 10만 명이 급증했습니다.
진행자) 하지만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서 반가운 소식도 있지 않았습니까? 코로나 치료제가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하던데요?
기자) 네. 미국 제약사 ‘머크’가 개발한 코로나 치료 알약이 코로나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머크사는 지난 1일, 감염 5일 이내의 코로나 환자 775명을 대상으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몰누피라비르’의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코로나 환자의 입원율을 절반으로 낮췄다고 밝혔는데요. 머크사는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 승인을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치료제가 나오면 백신은 안 맞아도 되는 건가요?
기자)파우치 소장은 치료제가 개발된 건 “매우 중요한 일” 이지만, 약을 먹겠다고 백신을 맞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3일 ‘ABC’ 방송에 출연해 “약을 가지고 있으니 백신은 맞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은 말이 안 된다”며 “코로나로 병원에 가지 않고, 죽지 않는 가장 쉬운 방법은 감염되지 않는 것”이라면서,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파우치 소장이 백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캘리포니아주에서는 학생들도 의무적으로 백신을 맞게 할 방침이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캘리포니아주는 학생들이 학교에 다니려면 의무적으로 맞아야 하는 질병 백신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도 포함한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백신은 승인이 나지 않았잖아요?
기자) 네. 해당 조처는 FDA가 해당 연령대에 대해 백신을 정식 승인한 이후에 곧바로 시행됩니다. 미국에선 현재 12~15세를 대상으로는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이 내려졌고요. 5세~11세 대상은 아직 당국의 승인이 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해당 조처는 7학년~ 12학년들을 대상으로 우선 적용한 이후 유치원~6학년으로 대상 연령을 낮춰간다는 방침입니다.
진행자) 교사나 교직원의 백신 의무화는 들어봤지만, 학생들의 백신 의무화는 처음 듣는 것 같은데요?
기자) 네. 캘리포니아주의 이 계획이 실행에 들어가면 미국에서 처음으로 학생들의 코로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주가 나오는 건데요. 캘리포니아주는 지난달부터 교사와 교직원은 백신을 반드시 맞도록 했습니다.
'Guide Ear&Bird's Eye8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 5-11세까지로 확대 신청 (0) | 2021.10.08 |
---|---|
EMA, 18세 이상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 “검토해도 된다” (0) | 2021.10.05 |
中 전문가 “올겨울 코로나19 재확산 가능…백신 접종이 관건” (0) | 2021.09.29 |
코로나19백신 두 차례 접종으로 가정 내 감염 64퍼센트 예방 효과 (0) | 2021.09.23 |
바이든 대통령 "코로나 백신 5억 회분 추가 기부" (0) | 2021.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