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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한국 미사일 vs 북한 미사일… 치열해지는 군비 경쟁 본문
남북한 군비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북한은 지난 15일 열차에서 KN-23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다.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힌 지 이틀 만이다.
같은 날 한국 군은 독자 개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잠수함 발사 시험에 성공했다.
현장을 참관한 문재인 대통령은 "미사일 전력 증강이야말로 북한의 도발에 대한 확실한 억지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북한의 비대칭 전력에 맞서 압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사일 전력을 지속적으로 증강해 나가는 등 강력한 방위력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3000톤급 잠수함에서 수중사출 성공
한국 군 당국은 사거리 500km 탄도미사일인 현무-2B를 기반으로 SLBM을 개발해왔다.
그간 수차례 지상 및 수조 발사시험을 진행한 데 이어 최근 6개의 수직발사관을 갖춘 3000톤급 '도산안창호함'에서의 수중사출 시험에 성공했다.
잠수함 발사관에서 고압·고열의 가스로 밖으로 밀어낸 미사일이 수면 위에서 점화해 날아가도록 한 '콜드 런치' 기능을 확인한 것이다.
한국 군 당국은 "이날 목표물을 정확히 명중했다"며 "전체적으로 시험이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날 미사일은 남쪽으로 400km 정도 날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SLBM 보유는 전방위 위협에 대한 억제 전력 확보 차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으며 향후 자주국방과 한반도 평화 정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세계 7번째? 8번째?
한국 군 당국은 이번 시험발사 성공으로 한국이 세계 7번째로 SLBM 운용국이 됐다고 밝혔다.
SLBM은 잠수함에서 은밀하게 운용되는 만큼 전략적 가치가 높은 전력으로 평가된다. 현재 미국과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인도 등 단 6개국에서 운용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한국에 앞서 북한이 사실상 7번째로 SLBM 개발에 성공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북한은 지난 2016년 8월 24일 신포급 잠수함에서 SL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이 미사일은 500km를 비행했다.
한국 해군 대령 출신 잠수함 전문가인 문근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외래교수는 BBC 코리아에 "북한 신포급 잠수함의 문제는 발사관이 단 하나라는 점"이라며 "여태껏 SLBM 운용국 중 발사관이 가장 적은 잠수함은 12발을 가진 인도 잠수함"이라고 설명했다.
단 한 발의 미사일 적재만으로 불안했던 북한은 최소 3개의 발사관을 가진 3000톤급 잠수함을 만들겠다고 공언했지만, 공교롭게도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 걸리면서 아직도 해당 잠수함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문 교수는 "북한이 2016년 8월 SLBM을 쏘아 올려 500km 비행에 성공하자 당시 트럼프 미국 정부가 3개 항공모함 전단을 동원했을 정도"라며 "그만큼 북한 SLBM의 위력이 대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시 미국이 이 신포금 잠수함을 '고래급'으로 명명한 만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셈"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미사일 vs 북한 미사일
군사 전문가들은 한반도에서의 전쟁 활용 가능성 측면에서 한국의 미사일 전력이 우위를 점한다고 평가했다.
부형욱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그 동안 미사일 성능 개량을 위한 시험 발사를 하면서 많은 미사일을 소진했지만 이를 보충하고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반도 안보상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3000km 이상의 장거리 미사일은 개발할 필요가 없다"며 "북한 ICBM의 재진입 기술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한국이 미사일 사거리 면에서 북한에 뒤쳐진다고 단정짓긴 애매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재래식 무기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사실상 노후된 스커드-노동미사일이 90% 가까이 되기 때문에 군사적으로 크게 유용하다고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양욱 한남대 국방전략대학원 겸임교수도 전략무기 기술 개발이나 정도 면에서 한국이 북한을 훨씬 앞선다고 말했다. 최근 북한이 시험 발사한 KN-23의 경우 한국 군은 이미 10년 전에 실전배치를 다 했다는 것.
또 "상대적으로 한국이 열세로 보이는 것은 핵탄두 자체를 보유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양 교수는 "한국 SLBM은 완성도는 상당하지만 핵을 장착하지 못한 만큼 실제 공격 능력보다는 기술력에 방점을 두고 있다"며 "핵이 미장착된 상태에선 파괴력에 한계가 있는 탄도미사일보다는 잠수함에서 순항미사일을 쏘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북한이 비대칭 전력에서 가장 성공한 나라라는 평가도 나온다.
경제력이 핵심인 전차와 탱크, 자주포, 장갑차, 군함 등 대칭 전력에서 밀리는 만큼 북한이 핵과 잠수함, 특수전 전력 등 비대칭 전력에 주력해왔다는 설명이다.
문근식 교수는 "북한의 잠수함 기술은 한국보다 30년 앞서 있고 미사일 역시 1970년대부터 5종 세트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이 2016년 SLBM에 이어 2017년 ICBM인 화성-15 발사에 성공한 만큼 전체적인 미사일 전력은 한국이 북한을 따라가는 형국"이라고 덧붙였다.
북한: 한국 미사일 vs 북한 미사일… 치열해지는 군비 경쟁 - BBC News 코리아
한국 미사일 vs 북한 미사일… 치열해지는 군비 경쟁 - BBC News 코리아
북한은 1970년대부터 잠수함과 미사일 개발에 주력해왔다.
www.bbc.com
남북한, 같은 날 탄도미사일 발사…"한반도 군비경쟁 가속화"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가운데 한국도 신형 미사일 발사에 성공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남북한이 군비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 당국은 15일 독자 개발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수중발사 시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 언론들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서욱 국방장관 등이 참관한 가운데 국방과학연구소(ADD) 종합시험장에서 진행된 SLBM 잠수함 발사 시험이 성공리에 끝났다고 보도했습니다.
SLBM은 3,000t급 도산안창호함에 탑재돼 수중에서 발사돼 약 400km를 날아가 목표 지점을 정확히 명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다 속 잠수함에서 은밀하게 운용되는 SLBM은 전략적 가치가 매우 높아 ‘게임체인저’로 불립니다.
특히 비용이 많이 들고 개발 과정이 복잡해 현재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인도 등 6개국에서만 실전 운용 중입니다.
북한도 SLBM 시험발사에 성공했지만 잠수함이 아닌 수중 바지선에서 이뤄져 운용 능력은 아직 입증되지 않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한국 당국은 이날 SLBM 외에 초음속 순항미사일,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고중량·고위력 탄도미사일 등도 공개했습니다.
고위력 탄도미사일은 탄두 중량을 획기적으로 증대한 탄도탄으로 적의 주요 표적을 정밀타격할 수 있습니다.
또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은 한국 차세대 전투기 KF-21(보라매)에 탑재돼 적의 상공에 진입해 지상 혹은 해상의 목표물을 정조준하게 됩니다.
한국 국방부는 이번에 개발된 초음속 순항미사일에 대해선 기존 미사일에 비해 속도가 더 빨라져 적 함정의 대응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북한도 이날 한국 당국이 SLBM 수중발사 성공을 발표하기 앞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합참은 이 미사일이 "고도 60여km로 800km를 비행했다”며 “세부 제원은 미-한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최근 개량 중인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로 알려졌으며, 지난 3월 25일 동해로 발사한 기종과 같은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제프리 루이스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비확산센터 소장은 15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남북한의 미사일 전력은 각기 다른 목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루이스 소장] “So for example, South Korea has, you know, a wide range of short and medium range ballistic missiles, as well as cruise missiles, all of which lays an enormous emphasis on precision because they are intended to strike targets very precisely and prevent the North Korean government being able to give in order to use nuclear weapons…”
루이스 소장은 한국의 미사일은 목표물을 매우 정확하게 타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정밀성에 엄청난 중요성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북한은 미사일 개발을 통해 침공과 공격에 관심이 있다는 지적입니다.
루이스 소장은 남북한이 새로운 탄도미사일 개발 등 매우 심각한 군비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남북한 모두 군사교리에서 미사일 사용을 강조하고 있어 한반도가 매우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VOA에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한국의 탄도미사일과 사거리와 궤적 면에서 상당히 유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베넷 선임연구원] “So, this missile had an 800 Kilometer flight presumably that is also the range firing on that kind of trajectory that's remarkably similar to the South Korean ballistic missiles…”
베넷 선임연구원은 북한의 이번 발사가 자신들이 한국과 비슷한 능력을 갖췄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남북한, 같은 날 탄도미사일 발사…"한반도 군비경쟁 가속화" (voakorea.com)
남북한, 같은 날 탄도미사일 발사…"한반도 군비경쟁 가속화"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가운데 한국도 신형 미사일 발사에 성공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남북한이 군비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www.voakorea.com
북한은 국가평가로 급변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 실패국가입니다 (daum.net)
북한은 국가평가로 급변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 실패국가입니다
북한 아동 훈련용 목총(木銃)..
blog.daum.net
북한은 국가평가로 급변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 실패국가입니다
안보능력은 핵무기와 핵탄두 탄도미사일을 보유했지만 인권침해와 반정부세력 확대로 인민군 120만명 배치(60%이상 치안군) 그리고 중국 러시아등 유엔안보리 입장 북한 핵무기 포기정책을 지지로 약한국가로 평가하고 있으며 경제능력은 기아와 평민층 식량난으로 외부로부터 식량원조국가로 실패국가로 평가되고 있으며 정치능력은 국가사회주의 군국주의노선 좌익파시즘 주체사상과 선군정치 세습제 좌익군정으로 실패국가로 평가되어 급변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 실패국가입니다
-머리소리함(知積能力團) 논의내용-
*안보능력: 내전위기 여부, 동맹국 여부 , 군사력 여부
*경제능력: 민생경제(식량난이나 의식주 여건)
*정치능력: 의회 민주주의와 주민 자치능력 그리고 지도자의 개인 능력
북한은 전쟁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것이 일반적 의견입니다
북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의 권력은 세습제 좌익군정 체제유지에 주력해왔습니다
북한 김정은정부는 내전을 북한내부 지역 전쟁이나 북한 주민들의 반김정은세력 무장투쟁이 아닌 남북전쟁으로 착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Guide Ear&Bird's Eye59 > 영국 BBC'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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