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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0호 태풍 대비 필요 본문
급속하게 발달한 10호 태풍 ‘하이선’이 일본의 남쪽해상을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하이선’은 6일 오전에 오키나와 지방에, 6일 오후에는 아마미 지방에 접근한 후 세력을 유지한 채 7일까지 규슈에 접근하거나 상륙할 우려가 있습니다.
기상청은 지금까지 경험한 적이 없는 폭풍과 풍랑, 폭풍해일, 그리고 폭우가 될 우려가 있다며 태풍이 접근하기 전에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는 등의 대책을 마치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매우 강한 10호 태풍 ‘하이선’이 4일 오후 3시에 일본의 남쪽해상을 시간당15km의 속도로 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은 925헥토파스칼, 중심부근의 최대풍속은50m, 순간최대풍속은70m입니다.
‘하이선’은 계속 발달해 맹렬한 세력이 돼 5일 이후 오키나와현의 다이토지마 지방에 상당히 접근할 전망입니다.
5일까지 예상되는 최대풍속은 오키나와 지방에서50m, 아마미 지방에서23m, 순간최대풍속은 오키나와 지방에서70m, 아마미 지방에서35m에 달할 전망입니다.
해상에서는 높은 파도가 일어, 5일은 오키나와 지방에서13m의 강한 풍랑이 예상되고 아마미 지방은 8m의 풍랑이 예상됩니다.
그리고 ‘하이선’은 6일에서 7일까지 매우 강한 세력과 맹렬한 세력으로 아마미 지방에서 규슈로 접근하거나 상륙할 우려가 있습니다.
예보는 변동 가능성이 있지만 태풍의 중심이 아마미 지방에 접근할 것으로 보이는 6일 오후 3시에는 중심기압이 915헥토파스칼, 중심부근의 최대풍속은55m, 순간최대풍속은80m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접근하는 지역에서는 기록적인 폭풍과 풍랑, 폭풍해일로 인해 극심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사전에 폭풍 등에 대한 ‘특별경보’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넓은 범위에서 폭우에 대한 경계가 필요합니다.
오키나와와 아마미는5일에서6일까지, 규슈에서는6일에서7일까지 맹렬한 비와 매우 강한 폭우가 내릴 우려가 있습니다.
5일 저녁에서 6일 저녁까지 24시간 동안의 우량은 아마미 지방에서 300mm에서 400mm로 예상되며 그후 7일 저녁까지 24시간의 우량은 규슈 남부에서 500mm에서 800mm, 아마미와 규슈 북부, 시코쿠에서 300mm에서 500mm로 예상됩니다.
태풍에서 떨어져 있는 동일본의 태평양측에서도 7일까지 폭우가 내릴 우려가 있습니다.
‘하이선’의 진로가 서쪽이 될 경우 규슈에 상륙하지 않고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기상청은 폭풍권이 넓은 점과, 세력이 매우 강한 점, 해상에서는 세력이 약해지지 않는 점 등으로 볼 때 넓은 범위에서 큰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태풍이 접근하면 폭풍우로 인해 움직일 수 없게 되므로 태풍이 접근하기 전에 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태풍 하이선 접근, 대피시 준비할 것은?
10호 태풍 하이선과 관련해, 일본 기상청은 넓은 범위에서 막대한 영향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이례적으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자연재해에서 몸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선, 주변의 위험한 지역을 알려주는 재해지도, ‘해저드 맵’을 확인해야 합니다. 태풍에서는 폭풍 뿐 아니라 높은 파도, 폭우로 인해 토사재해와 하천 범람, 도시부 침수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해저드 맵에서 대피소의 위치와 안전한 이동경로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피 시기와 관련해서는, 태풍이 근접해 바람과 비가 강해진 뒤에 대피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주변 상황이 악화되기 전에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야 합니다. 또, TV나 인터넷 등을 활용해 지자체 등의 대피정보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밀집한 장소에 머무를 경우 코로나 19에 감염될 우려가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아파트의 고층이나 고지대 등 안전한 지역의 경우 자택에서 대피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친척이나 지인의 집, 혹은 호텔 등 숙박시설로 대피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대피할 때는 우선 집에 있는 비축품과 방재물품을 점검해야 합니다.
먼저 며칠간의 물과 비상식량, 현금이 필요합니다. 또,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물품과 평상시 복용하는 약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정전됐을 때도 재해정보를 입수할 수 있도록 휴대용 라디오, 스마트폰 충전기도 준비해야 합니다. 손전등도 꼭 필요합니다.
또한, 마스크와 소독액, 체온계 등 코로나 19 감염을 방지할 수 있는 물품도 준비해야 하며, 집 주변에 위험한 물건이 없도록 정리해야 합니다.
대피시에 안전한 장소와 필수품은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각자의 상황에 맞춰 태풍이 접근하기 전에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이 정보는 NHK월드 재팬의 인터넷 사이트와 SNS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지인이 태풍의 영향을 받는 지역에 있다면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일본, 9개 댐에서 사전방류 시작
10호 태풍 ‘하이선’의 접근에 따라 아카바 일본 국토교통상은 4일 각료회의 후 회견에서, 기록적인 폭우가 될 우려가 있다며, 나가사키현 등에 있는 댐에서 사전방류를 시작했다고 밝히고, 긴급재해대책파견대를 파견할 준비를 하는 등 재해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아카바 국토교통상은 회견에서, “10호 태풍은 앞으로 특별경보급 세력까지 발달해, 기록적인 폭우와 폭풍우가 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물 이용자와 체결한 협정에 따라 나가사키현의 메보로댐 등 9개 댐에서 사전방류를 시작하고 다른 댐에서도 방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카바 국토교통상은 또, 지자체와의 핫라인 구축과 긴급재해대책파견대를 파견할 준비를 하는 등 재해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가지야마 경제산업상도 각료회의 후 회견에서, “정전이나 물류 정체가 우려되고 있어, 병원이나 수도설비 등 중요시설을 관리하는 분들은 비상용 발전기 점검과 연료 확보를 부탁 드리며, 자가용차가 있는 분들은 연료를 채워두는 등의 사전 준비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초강력 태풍 하이선, 한반도 관통 예상"
강력한 위력을 가진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한국기상청은 하이선의 5일 중심기압은 91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시속 202km에 이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하이선은 7일 낮 남해안에 상륙해 한반도 중앙을 남에서 북으로 종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은 북한 평양과 함경남도 원산을 8일 오전 1시께 통과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8일까지 전국이 하이선의 영향권에 들어 한반도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하이선은 한반도에 상륙하기에 앞서 4일 저녁 일본 오키나와현 다이토 제도에 접근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폭풍과 해일, 폭우 등이 우려된다면서 '최대급의 경계'를 당부했습니다.
VOA 뉴스
5일 오전 10시 현재 10호 태풍 '하이선' 상황
매우 강한 10호 태풍 '하이선'이 5일 10시 현재 오키나와현의 다이토지마 지방이 폭풍권으로 들어간 가운데 북쪽으로 이동 중입니다.
6일에는 오키나와 지방과 아마미 지방에 접근한 후 7일까지 규슈에 접근하거나 상륙할 우려가 있습니다.
기상청은 푹풍이 접근한 지역에서는 지금까지 경험한 적이 없는 기록적인 폭풍과 풍랑, 폭풍해일로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태풍이 접근하기 전에 만반의 대책을 강구해 놓을 것을 당부하고, 사전에 폭풍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경보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매우 강한 10호 태풍 ‘하이선’은 5일 오전 10시에는 미나미 다이토지마의 남남동 200km 해상을 시간당15km의 속도로 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은 920헥토파스칼, 중심부근의 최대풍속은50m, 순간최대풍속은70m입니다.
‘하이선’은 일요일인 6일부터 월요일인 7일에 걸쳐 매우 강력한 세력으로 아마미 지방에서 규슈에 접근 혹은 상륙할 우려가 있습니다.
기상청은 하이선이 6일에는 1961년에 발생한 제2무로토 태풍에 필적하는 맹렬한 세력으로 오키나와 아마미 지역에 접근할 우려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태풍 경로에 있는 지역에서는 집 주위의 위험도를 방재지도로 확인해 피난장소와 피난을 시작해야 하는 시간을 파악해 두고 피난할 때 가지고 갈 물건 등을 미리 준비해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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