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政権はストックホルム症候群

韓国国会で演説する文在寅大統領（下）＝７月１６日、ソウル（共同）

韓国では北朝鮮に体制批判の宣伝ビラを送り込んでいる脱北者の人権団体が当局によって厳しく取り締まられるという、奇妙でおぞましい事態が起きている。

　人権と民主主義が看板だったはずの文在寅（ムン・ジェイン）政権のそうした“裏切り”に抗議する対北人権活動家が、記者会見で「文政権はストックホルム症候群に陥っている」と皮肉っていた。

　ストックホルム症候群とは、誘拐事件や人質監禁事件などで犯人と長時間過ごした被害者が、犯人に対し同情や好意的感情を抱くようになる心理的な現象をいう。１９７０年代にスウェーデンの首都ストックホルムであった銀行強盗事件の際、人質が犯人に協力する行動をとったことからそう名付けられた。

　韓国政府は今回、北朝鮮が金正恩（キム・ジョンウン）朝鮮労働党委員長の妹、金与正（ヨジョン）党第１副部長の名で突然、脱北者の宣伝ビラを取り上げて文政権を非難したため、あわてて取り締まりに乗り出した。

　脱北者団体は当然、“弾圧”と抗議しているが、こうした北への過剰ともみえる思いやりは、核兵器を持った北朝鮮の人質になってしまった韓国のまさにストックホルム症候群というわけだ。

　最近、新しく任命された統一相は北の非核化や人権はそっちのけで北を支援する話ばかり語っている。病は深い。（黒田勝弘）

 

[문재인정권의 스톡홀름 증후군

한국에서는 북한 체제 비판 유인물을 보내고 있는 탈북자의 인권 단체가 당국에 의해 엄격히 단속된다는 이상하고 끔찍한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인권과 민주주의가 간판 였을의 문재인 (문재인) 정권의 그랬다 "배신"에 항의하는 대북 인권 활동가들이 기자 회견에서 "문장 정권은 스톡홀름 증후군에 빠져있다"고 꼬집었다있다 했다.

 

인권과 민주주의를 간판(얼굴)으로 내세우고 있는 문재인 정권의 그런 ‘배신’에 항의하는 대북 인권운동가가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권은 스톡홀름 증후군에 빠져 있다”고 꼬집었다

 

스톡홀름증후군이란 납치 유괴사건이나 인질감금 사건 등으로 범인과 오랜 시간을 보낸 피해자가 범인에 대해 동정이나 호의적 감정을 품게 되는 심리적 현상을 말한다. 1970년대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이었던 은행 강도 사건 때 인질이 범인에게 협력하는 행동을 취한 데서 그렇게 이름 붙여졌다.

 

한국 정부는 이번에 북한 김정은 북한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이름으로 돌연 탈북자의 유인물을 거론하며 문재인 정권을 비난했기 때문에 당황해서 단속에 나섰다.

 

탈북자 단체들은 당연히 ‘탄압’이라고 항의하고 있지만, 이러한 북한에 대한 과잉으로도 볼 수 있는 배려는 핵무기를 가진 북한의 인질이 되어 버린 한국의 바로 스톡홀름 증후군이라는 것이다.

 

최근 새로 임명된 통일장관은 북한의 비핵화와 인권은 무시하고 북한을 지원하겠다는 말만 하고 있다. (스톡홀름 증후군)병은 깊어지고 있다.]

 

-스톡홀름 증후군(Stockholm syndrome)은 인질이 범인에게 동조하고 감화되는 비이성적인 심리 현상이다. 인질이 아니더라도 일부 매맞는 배우자나 가족의 일원, 학대받는 아이들도 이와 비슷한 심리 상태를 나타낸다고 한다. 반대로 리마 증후군은 범인이 인질에게 동화되는 심리 현상이다.

이 용어는 1973년 8월 23일 부터 8월 28일까지 스톡홀름 노르말름스토리(Norrmalmstorg)의 크레디트반켄(Kreditbanken) 은행을 점거하고 은행 직원을 인질로 잡았던 노르말름스토리 사건에서 이름을 따왔다. 인질들은 범인들에게 정서적으로 가까워졌고, 6일 동안 인질로 잡혔다가 풀려났을 때에는 인질범들을 옹호하는 발언도 했다. 범죄학자이자 심리학자인 닐스 베예로트(Nils Bejerot)가 뉴스 방송 중에 이 현상을 설명하면서 처음으로 ‘스톡홀름 증후군’이라는 용어를 썼다.

미국의 언론 재벌 허스트 가문의 큰 딸 패티 허스트는 19세이던 1974년 2월 급진적 좌파 도시 게릴라 공생해방군(共生解放軍, Symbionese Liberation Army)에 납치되었으나, 납치범에게 감화되어 2개월 뒤 공생해방군의 샌프란시스코 은행 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패티 허스트가 1975년 9월에 체포되었을 때, 변호사들은 패티 허스트가 스톡홀름 증후군 때문에 범죄에 가담했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979년 2월에 지미 카터 대통령이 형량을 줄여주었고, 2001년 1월에는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사면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