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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전 대통령 보좌관 회고록, “일본에 80억 달러 요구 지시받았다” 본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볼턴 전 대통령 보좌관이 23일 회고록 ‘그것이 일어난 방’을 출판했습니다.
볼턴 씨는 회고록에서 지난해 7월 일본을 방문해 야치 당시 국가 안보 국장과 회담했을 때, 주일 미군의 주둔 경비 부담액을 연간 80억 달러로 크게 늘리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일본 측에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80억 달러는 현재 일본 측이 부담하고 있는 금액의 4배 이상으로,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해당 금액이 제시된 사실을 부인해 왔습니다.
볼턴 씨는 한국에도 현재 분담금의 5배에 해당하는 50억 달러로 늘리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으로부터 연간 80억 달러, 한국으로부터 연간 50억 달러를 얻는 길은 모든 미군을 철수시킨다고 위협하는 것으로, 매우 유리한 입장에서 협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며, 미군 철수를 시사해 협상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주둔 경비를 두고 트럼프 정권은 지난해 9월부터 한국과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미국 측이 대폭 증액을 요구하면서 협상은 난항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올해부터 협상을 시작할 예정인 일본에도 증액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일본 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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