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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중국 카슈미르 라다크 충돌...최소 20명 사망 본문

Guide Ear&Bird's Eye/인도

인도-중국 카슈미르 라다크 충돌...최소 20명 사망

CIA Bear 허관(許灌) 2020. 6. 17. 17:02

카슈미르 지역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두 나라의 오랜 영유권 다툼의 중심지였다

'민유(民有), 민치(民治),민향(民享)민주국가 인도와 노동자계급이 령도하고 노농연맹을 기초로 하는 인민민주 전제정치( 인민민주주의독재)의 사회주의 국가 중국 충돌은 종교분쟁보다는 국정(國政, 국가체제)의 대결 때문이다'

 

인도가 지난 15일 히말라야 인도-중국 접경 지역에서 벌어진 폭력 사태로 적어도 인도군 2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생한 인명 피해는 해당 국경지역에서 45년 만에 처음 발생한 것이다

인도군은 화요일 오전 라다크 지역 갈완 계곡에서 중국군과 격렬한 충돌이 빚어져 자국 군인 3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화요일 오후 추가로 부상 군인이 17명이 숨졌다며 최소 20명의 군인이 사망했다고 정정했다.

중국군은 피해 상황을 함구했지만, 인도군이 국경을 넘었다며 책임을 떠넘긴 바 있다.

BBC 외교 특파원 제임스 로빈스는 히말라야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두 나라의 갈등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며, 둘 다 핵보유국이라는 점에서 전쟁으로 이어지지 말아야 한다는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고 말했다.

카슈미르 내 라다크 지역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두 나라의 오랜 영유권 다툼의 중심에 서왔다.

발생 경위

인도군은 화요일 오전 라다크 지역에서 일어난 충돌로 자국 대령 1명과 병사 2명 등 3명이 라다크 지역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후 총 17명의 군인이 추가로 사망해 총 사망자 수가 20명으로 늘었다고 추가 발표했다.

인도는 중국군이 국경을 넘어 자국 군대를 공격했다고 비판했다.

반면 중국 외교부 자오리젠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인도군이 15일 두 차례 국경을 넘어 도발"하여 심각한 물리적 충돌이 벌어졌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총격은 없었다'

두 나라는 모두 병사들이 총격을 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라다크 국경 지역에서 마지막으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건 40년 전이었다.

총격 없이 어떻게 이러한 참혹한 사망 사고가 발생할 수 있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돌과 막대기가 쓰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현지 언론은 인도 군인들이 "두드려 맞아 죽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국경 분쟁...왜?

라다크는 인도 북부 카슈미르 동쪽에 자리하고 있는 전략적 요충지다.

중국과 인도는 이 지역의 국경 문제로 1962년 전쟁까지 치렀지만, 국경을 확정 못 하고 대신 실질 통제선(LAC)을 설정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다.

강, 호수, 눈길 등을 기준으로 통제선이 그어진 탓에 경계가 변하거나 확실하지 않은 부분이 많았던 것이다.

이 때문에 두 나라 군인들은 늘 긴장 상태를 유지했고 때때로 무력 충돌을 일으키기도 했다.

갈등을 촉발한 국경 도로

예로 지난 2017년에도 중국이 분쟁지역인 고원 쪽으로 국경 도로를 연장하려고 하면서 이 지역에서 충돌이 있었다.

중국은 인도가 군사 이동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도로를 건설한 것에 대해 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BBC 남아시아 에디터 암바라산 에티라잔은 국경 지역에서 군인들이 서로 밀거나 돌을 던지는 등의 상황이 종종 벌어진다고 설명했다.

수틱 비스와스, BBC 인도 특파원

두 핵보유국은 이 3440km에 걸친 토지를 어설픈 경계선에 의지해 나누어 지배하며 지내왔다.

두 나라의 국경수비대는 서로 마주치는 일이 잦았고, 이는 충돌로 이어지기도 했다. 다만 총알은 40년 동안 단 한 번도 발사되지 않았다.

이것이 몇 달간의 갈등 고조 끝에 지난 일요일 밤 일어난 충돌이 놀라웠던 이유다.

결과가 어찌 됐던 이번 사건은 인도 내 반중국 정서를 자극해 새로운 움직임을 만들어 낼 가능성이 크다.

또 이미 코로나19 확산과 경제 위기 탓에 고생 중인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그의 정권의 외교 안보 정책에도 큰 도전이 될 것이다[BBC 뉴스 코리아]

중국-인도 충돌, 인도군 20명 사망

인도군은 인도 북부 라다크 지방의 국경 분쟁 지대에서 15일 인도군과 중국군이 충돌해 인도 측 장교와 병사 20명이 숨졌다고 16일 밤 발표했습니다.

인도 외교부는 성명에서 “중국이 일방적으로 현상 변경을 시도한 결과 충돌이 발생했다”며 “중국이 합의를 지켰다면 막을 수 있었던 희생자가 나왔다”고 비난했습니다.

양국은 2013년에 서로 군사력을 행사하지 않기로 합의했으며, 인도 언론은 군 관계자의 말을 빌려 충돌이 발생하면 돌을 던지는 식으로 대응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중국 외교부의 자오리젠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인도군의 부대가 15일 두 차례에 걸쳐 경계선을 넘는 위법 활동을 벌이며 중국 측에 도발과 공격을 감행한 결과 충돌로 이어졌다”고 밝힌 뒤 인도 측에 강력히 항의했다며 인도를 비난했습니다.

양국은 지난 1962년, 국경선 등을 놓고 무력을 행사한 뒤 국경 분쟁 지대에서 충돌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상순부터는 양국 군의 병사가 대치를 계속하는 가운데 일부에서 소규모 충돌이 발생해 부상자도 나온 바 있습니다.

인도 언론에 따르면 양국의 충돌로 인해 인도군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1975년에 4명이 숨진 이후 45년 만으로, 국경 분쟁 지대를 둘러싼 양국의 긴장이 한층 고조될 것으로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