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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선거 겨냥해 여야당이 치열한 응수 본문

Guide Ear&Bird's Eye/영국[英國]

영국, 총선거 겨냥해 여야당이 치열한 응수

CIA bear 허관(許灌) 2019. 10. 31. 22:15



오는 12월에 총선거가 실시될 전망인 영국 의회하원에서 토론이 벌어져, 여야당 간에 선거를 겨냥한 치열한 응수가 오갔습니다.

영국 의회하원에서는 29일, 선거를 앞당겨 12월에 실시하기 위한 법안이 가결돼, 총선거는 12월12일에 실시될 전망입니다.

의회하원에서는 30일 토론이 벌어져, 존슨 총리는 "노동당이 정권을 잡으면 경제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대참사"라고 말해, 보수당 정권 하에서 EU 유럽연합 탈퇴를 실현해,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제일 야당인 노동당의 코빈 당수는, EU 탈퇴보다도 의료제도에 대해 시간을 할애해 신랄히 비판하며. 의료제도를 선거 쟁점으로 삼겠다는 자세를 보였습니다.

다른 야당으로부터는 EU 탈퇴에 대한 존슨 정권의 대응에 엄중한 비판이 잇따라, 여야당 간에서 총선거를 겨냥한 치열한 응수가 오갔습니다.

총선거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지에 대해, 한 조사회사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존슨 총리의 보수당이 36%로 크게 앞섰으며, 이어서 제일 야당인 노동당이 23%, 자유민주당이 18%, 브렉시트당이 12%로 나타났습니다.

각 정당은 트위터 등 SNS를 이용한 선거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어, 사실상 선거전이 시작됐습니다.



영국 12월 12일 조기 총선, EU 탈퇴 시비 재차 가릴 전망

영국 하원이 조기 총선 실시 법안을 가결해 오는 12월 12일에 총선을 치를 전망입니다.

영국 하원은 29일, 조기 총선을 실시하기 위해 존슨 총리가 상정한 법안을 심의하고 찬성다수로 가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영국에서는 오는 12월 12일에 총선이 실시될 전망입니다.

존슨 총리가 이끄는 여당 보수당은 의회 과반을 확보하지 못해 정책 결정을 주도하지 못함으로써 EU 탈퇴를 두고 교착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존슨 총리는 여당의 지지율이 최대 야당인 노동당에 크게 앞서고 있는 상황을 배경으로 총선에서 과반을 확보한 다음 내년 1월 말 기한까지 탈퇴를 추진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탈퇴 문제로 인해 영국 사회에서는 심각한 분열이 일어나고 있는 데다 여야당의 치열한 공방이 정치의 기능부전을 초래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존슨 총리의 생각대로 많은 지지를 확보할 수 있을지 불투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