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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대통령, IS 수괴 알바그다디 사망 발표
CIA Bear 허관(許灌) 2019. 10. 28. 22:06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백악관에서 'IS(이슬람 국가)' 우두머리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 사망에 관한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미군이 이슬람 극렬 무장세력 ‘IS(이슬람국가)’의 수괴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를 제거했다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백악관에서 담화를 통해 "미국은 세계 최고 테러 지도자에 대한 정의를 구현했다"고 밝히고 "그는 가장 무자비하고 폭력적인 테러조직 IS의 창시자였고 미국은 오랜 시간 그를 추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그를 잡는 일은 미국 정부의 최우선 국가 안보 과제였다"고 강조했습니다.
알바그다디는 지난 2014년 6월 이라크 제2도시 모술에서 IS 수립을 선포한 인물입니다.
미 당국은 알바그다디에게 현상금 2천500만 달러를 걸고 쫓아왔습니다
'IS'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로 알려진 인물이 강론하는 모습. (자료사진- 동영상 캡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 병력을 맞닥뜨린 알바그다디가 "개처럼, 겁쟁이처럼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가 미군 특수부대의 습격을 받고 땅굴로 도망가는 내내 훌쩍이며 울고 비명을 질렀다"며 "끝내 자살폭탄조끼를 터뜨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미군은 피해가 없었지만, 많은 수의 알바그다디측 전투원들이 함께 사망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생물학적 감식을 통해 사망한 인물이 알 바그다디임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뉴스위크와 CNN, 폭스뉴스 등 주요 매체들은 미 특수부대가 26일 시리아 이들리브주에서 비밀 작전을 벌여, 알바그다디를 사망에 이르게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군과 함께 IS 격퇴전을 수행해 온 쿠르드계 중심 현지 반군조직 ’시리아민주군(SDF)’ 총사령관도 트위터를 통해 “성공적이고 역사적인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과 이라크 정부도 알바그다디가 사망했다는 정보를 확보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IS 2인자 미군 작전으로 사망
IS 최고지도자인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
이슬람 무장조직 IS 2인자가 어제(27일) 미군 작전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리아 내 쿠르드 반군이 주도하는 시리아민주군(SDF) 측은 SDF 도움을 받아 미군이 IS 대변인 아부 하산 알무하지르를 제거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전날(26일) 미군 특수부대는 별도 작전을 통해 시리아 안에 숨어있던 IS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를 제거한 바 있습니다.
알바그다디는 미군에 쫓기자 자녀들과 함께 자폭했습니다. 미군은 DNA 감식을 통해 알바그다디가 사망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한편 미국 동맹국들은 알바그다디 사망을 환영하면서도 IS가 여전히 위협이라고 밝혔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IS를 겨냥한 국제사회의 싸움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국 외무부는 IS가 알바그다디를 순교자로 만드는 것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알바그다디 제거가 테러리즘과의 싸움에서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트럼프 대통령, IS지도자 사망했다고 발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아침 일본 시간으로 27일 밤 10시경 백악관에서 가진 연설에서, 미군 특수부대가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현에서 과격파조직, IS 지도자 체포 군사작전을 실시해 알바그다디 용의자가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잠복 중인 곳에서 알바그다디 용의자가 미군의 추격을 받아 터널로 도주했을 때 자살폭탄조끼를 터뜨려 사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바그다디 용의자를 찾아내 살해하는 임무는 우리 정권에 있어서 안전보장상 최우선 현안이었다"면서 "이로써 전세계가 안전해졌다"며 작전의 의의를 강조했습니다.
알바그다디 용의자는 2017년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을 것이라는 정보가 나오기도 했지만 그 뒤에도 본인으로 보이는 알바그다디의 음성이 인터넷에 투고됐고 지난 4월에는 알바그다디 용의자로 보이는 인물이 공격을 계속하라고 호소하는 동영상을 IS가 투고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이 2014년에 일방적으로 이슬람국가 수립을 선언한 IS를 소탕하기 위해 군사작전을 계속해 왔는데 이번에 지도자인 알바그다디 용의자 사망을 발표함에 따라 IS와의 전투양상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IS지도자 사망은 자신의 성과라고 강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과격파조직, IS 지도자 알바그다디 용의자가 사망한 데 대해 자신이 지휘한 IS소탕작전의 성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야당에서는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비판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여야당 공방전의 재료가 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미군이 시리아에서 실시한 군사작전 결과 과격파조직, IS의 지도자 알바그다디 용의자가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바그다디 용의자를 체포하고 살해하는 것은 트럼프 정권에 있어서 안전보장상 최우선 과제였다"며 군의 최고사령관으로서 자신이 지휘한 IS소탕작전의 성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시리아 정세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북부에 전개한 미군 철수를 결정하고 협력관계에 있는 쿠르드인세력에게 터키가 실시한 군사작전을 사실상 묵인했다며 여당 의원들로부터도 신랄한 비판을 받았던 만큼 자신의 실적이라며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의 대통령후보 중의 한 명인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은 27일 "이번 성과는 국가의 안전보장에 헌신해 온 정보기관과 특수부대가 낸 것"이라며 대통령 개인이 올린 성과는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 군사작전 모습 지켜보는 사진 공개돼
미 백악관 고관이 알바그다디 용의자를 표적으로 한 군사작전의 모습을 백악관에서 지켜본 트럼프 대통령 등의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사진은 백악관 지하에 있는 위기관리실에서 26일 촬영된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 그리고 에스퍼 국방부 장관 등 미군 간부가 긴장된 모습으로 정면을 주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연설에서 군사작전 진척 상황에 관해 현장에서 동시 진행으로 보고를 받으며 진행해, 작전이 원활하게 실행됐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 시각) 백악관 상황실에서 참모진들과 함께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에 대한 공격 작전을 지켜보고 있다. /UPI
백악관이 이날 공개한 사진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석 테이블 상석(上席)에 앉아 있다. 그의 왼쪽엔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자리했다.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과 마크 밀리 합참의장, 마커스 에반스 준장은 오른편에 배석했다.
트럼프와 백악관 참모들은 모두 넥타이를 갖춘 정장 차림이었고 장군들 역시 정복을 입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오브라이언 보좌관, 밀리 합참의장은 자신들을 찍는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봤다.
IS 알 바그다디: '매우 큰 일이 일어났다'... 트럼프 트윗 후 IS 수장 사망 발표
미국의 군사작전으로 사망한 IS 최고지도자 알 바그다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 수장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가 미국 군사작전으로 사망했다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했다.
현지 시간 27일 일요일 오전 9시경, 바그다디가 미 군견에 쫓겨 이디브 지방에 있는 막다른 터널로 도망치며 '훌쩍거리고, 울면서 소리쳤다'고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전했다.
포위망이 좁혀지자 그는 자신이 입고 있던 자살 폭탄 조끼를 터뜨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그 자리에 함께 있던 그의 세 아이도 사망했다.
폭탄 폭발로 시신을 수습하지 못했으나 DNA 검사로 신원을 확인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덧붙였다.
"다른 사람들을 협박하던 그는 마지막 순간, 미군이 자신을 추격해오자 겁에 질려 완벽한 공포와 두려움에 사로 잡혔다."
"그는 병들고 나약한 인간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말했다. "개처럼 죽었죠. 겁쟁이처럼 죽었습니다."
이달 초 시리아 북부에서 미군을 철수시켜 큰 비난을 받는 것과 더불어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탄핵 위협에 직면해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바그다디의 사망으로 큰 승리를 얻었다.
이번 작전에 대해 알려진 사실
미군이 헬리콥터로 총격을 가해 급습한 가옥
이디브 지방은 바그다디가 은신하고 있을 것이라고 알려진 시리아-이라크 국경 지역과는 먼 거리에 있다.
이디브의 상당 부분은 IS와 대척점에 있는 이슬람 극단주의자 지하디스트 관할이지만 IS 조직원이 숨어있을 거라는 의심을 받았다.
바그다디는 지난 1~2주간 미 정보국의 감시를 받았으며 그의 거동으로 몇 차례 공격이 취소되기도 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밝혔다.
이번 작전으로 사망한 미군은 없으나 바그다디의 추종자 중 일부가 사망했다. 추종자 중 일부를 사로잡아 매우 민감한 정보를 수집했다고 대통령은 덧붙였다.
급습이 있었던 바리샤의 한 주민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6일, 군대가 들이닥치기 전 30분가량 헬리콥터에서 발포가 있었다고 말했다. 헬리콥터는 가옥 두 채에 총격을 가했고 그 중 한 채는 무너져 내렸다고 증언했다.
알바그다디의 은거지를 보여주는 지도
쿠르드 족이 이끄는 시리아민주군(SDF)은 알바그다디를 비롯한 고위급 IS 멤버들의 위치에 대한 정보를 미국과 공유했다고 말했다. SDF는 시리아 북부 지역에서 미국의 주된 동맹이었으나 미국이 시리아 철군을 발표한 후 사이가 벌어졌다. 이라크 관계자 또한 이라크가 '정확한 정보'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뿐만 아니라 작전을 위해 영공을 개방한 러시아와 작전에 '특정한 지원'을 해준 터키와 시리아에게도 찬사를 보냈다. 그는 러시아에게 미군의 작전 목표가 무엇이었는지 알려주지 않았다고 했다.
27일,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방금 매우 큰 일이 일어났다"고 남겼다.
또 백악관 대변인실은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중대한 성명(major statement)'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발표가 군사작전과 연관이 있는지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미 현지 언론들은 시리아 북부에서 군사작전이 있었으며, IS의 수장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를 겨냥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대통령의 발표 후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상황실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주요 안보 관계자들과 함께 작전을 지켜보는 모습으로 여겨지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슬람국가가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오랜 기간의 전투 끝에 영토를 잃긴 했으나 전문가들은 IS가 여러 나라에서 활동 중인 연락책들을 갖고 있어 여전히 위협이라고 말한다.
같은날인 27일 SDF는 IS 대변인이자 알바그다디의 오른팔로 일컬어지는 아부 알하산 알무하지르가 시리아 북부의 자라블루스란 마을에서 미군과의 합동작전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 미국이 은신처 급습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미군이 이슬람국가(IS)의 지도자가 사망한 시리아 북부에서의 급습 작전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영상은 IS의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은신처에 군인들이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알바그다디는 터널에 들어가 자폭 조끼를 폭발 시켜 자살했다고 알려졌다.
작전이 끝난 후 그의 은신처는 폭격을 받고 파괴됐다.
미군 중부사령관 케네스 맥켄지 대장은 "큰 구덩이가 많은 주차장" 같은 모습으로 남았다고 말했다.
맥켄지 사령관은 터널에서 (이전 보도에 언급된 세 명이 아닌) 두 명의 어린이가 알바그다디와 함께 사망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처럼 알바그다디가 사망 당시 흐느끼고 있었는지에 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어린이 두 명과 함께 땅굴로 기어들어 간 후 자기 사람들이 현장에 있는 동안 자폭했습니다. 그런 행동을 볼 때 그가 어떤 종류의 인물인지 추론할 수 있죠." 그는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이것이 그가 한 행동에 대한 제 경험적 관찰입니다. 저는 그의 마지막 순간에 대한 어떤 것도 확인해 줄 수 없습니다."
맥켄지 사령관은 자폭조끼를 입고 있던 네 명의 여성과 한 명의 남성은 은신처에서 사살됐다고 말했다.
그는 숫자 미상의 무장대원들이 미군 헬리콥터에 총격을 개시한 후 사망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작전이 매우 중요한 인물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그에 대한 부담도 높지만, 민간인 살상을 막고 은거지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맥켄지 사령관은 DNA로 알바그다디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알바그다디가 2004년 이라크 감옥에 구금됐을 때 채집한 샘플을 기반으로 했다고 덧붙였다.
알바그다디의 유해는 신원확인을 위해 대기 기지로 보내진 후 "전시국제법에 따라" 사망 후 24시간 이내에 바다에 수장시켰다고 맥켄지 사령관은 말했다.
알 바그다디는 누구인가
Abu Bakr al-Baghdadi last appeared on camera in a video released in April 2019
미국 정보당국은 최근 5년 동안 알 바그다디의 소재를 추적해 왔다.
알 바그다디는 자신을 '칼리프(이슬람제국 통치자)'라고 자칭하며 2014년 전쟁으로 치안이 악화된 이라크와 시리아를 아우르는 거대 세력을 구축했다.
지난 4월, 5년 만에 공개한 영상에서 그는 IS가 최후 거점이었던 바구즈를 잃었음을 시인하며, 이를 복수하기 위해 스리랑카 테러 공격을 자행했다고 밝혔다
The Iraqi city of Mosul was retaken by Iraqi government forces in July 2017
Baghdadi exploited the chaos in Syria to gain a foothold there for Islamic State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 모습
락까 전투 (2017년)는 ISIL의 수도인 시리아 락까에서 2017년 발생한 교전을 말한다. ISIL에 대한 시리아 민주군(Syrian Democratic Forces, SDF)의 5번째이자 마지막 단계의 락까 점령 작전이다. 전투는 2017년 6월 6일 시작되었다. 미국 주도 연합군이 전투기 공습과 지상군으로 지원했다. 시리아 민주군의 작전명은 위대한 전투(Great Battle)이다
날짜: 2017년 6월 6일 - 2017년 10월 17일
장소: 시리아 라카 주 락까
상태: 시리아 민주군의 승리
6월 24일 시리아 민주군이 락까 포위 이후 지속적인 공격
10월 17일 시리아 민주군이 락까 탈환, IS 축출
US-backed Syrian Democratic Forces fighters captured the city of Raqqa in October 2017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전투원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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