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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탑재 미사일 잠수함 계속 건조” 본문
미국 북한 전문 사이트 38노스는 12일(현지시간) 북한이 탄도 미사일을 탑재한 신형 잠수함 건조를 계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38노스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북한 동부 신포 조선소를 촬영한 상업위성 사진에서 선체로 보이는 물체와 건조에 필요한 기자재 등이 포착됐다가 4월5일 찍은 사진에선 철거된 듯 모두 자취를 감춘 것으로 확인됐다.
4월11일 위성사진에서는 신포 서쪽에 L자형 잔교와 건조물의 공사가 2012년부터 조금씩 진행된 사실이 명확히 드러났다.
38노스는 "지난 수년간에 걸쳐 이뤄진 잠수함 건조작업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다른 위성사진은 북한이 이미 진수해 배치한 것으로 보이는 잠수함도 찍었다. 4월11일 촬영한 사진은 잠수함이 정박한 안벽 주변에서 크레인선이 뭔가 작업하는 장면을 찍었다.
앞서 일부 언론은 북한이 신포에서 신형 잠수함 건조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북한은 이와는 별도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을 복구하는 움직임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38노스, 북한 신형잠수함 건조 의혹 제기
북한의 동향을 분석하고 있는 미국의 연구그룹이 최신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신형 잠수함 건조를 계속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연구그룹인 '38노스'는 12일, 북한 동부 신포에 있는 해군 조선소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분석으로는 이 조선소에서는 3년 전부터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인 SLBM을 탑재할 수 있는 신형 잠수함의 건조가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38노스에 따르면, 지난달 23일에 촬영된 사진에서 확인된 잠수함의 선체로 사용될 것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지난 5일에는 보이지 않아, 현재도 북한이 잠수함의 건조를 계속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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