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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보고서, 북한의 선박환적 약 150회에 이른다고 지적 본문
유엔안보리의 전문가 패널은 북한의 선박 환적이 약 150회에 이르는 등 제재결의에 위반되는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북한이 작년 1월부터 8월까지 적어도 148회의 환적을 계속했고, 제재결의가 정한 상한인 연간 50만 배럴 이상의 석유제품을 수입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석탄과 선철 수출이 전면 금지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북한은 러시아 극동 항구를 경유해 러시아산으로 둔갑시켜 558만 달러어치를 수출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북한이 최소 15척의 중국어선에 북한 근해 조업권을 판매해 외화를 획득하는 등 제재결의 위반을 반복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보고서는 북한 영변의 핵시설이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가동됐다는 것을 나타내는 배수가 확인됐고 평산의 우라늄 광산에서 채굴작업이 이뤄진 점으로 미루어 북한이 핵개발을 계속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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