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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박봉주 내각과 군사패권주의 정책 추진 본문
북한 박봉주내각이 대내외적으로 국영자본체제 도입, 군사도발과 핵무기, 핵탄두개발에 주력해왔고 남북관계도 파국으로 내몰았습니다
*박봉주
북한의 정치인. 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
실력을 바탕으로 북한 최고위층까지 올라간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덕천공업대학 졸업 후 23세에 룡천식료공장 지배인이 되어 최고의 생산력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승승장구, 41세에 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이 되었다. 80년대에 그를 다룬 '군당 책임비서'라는 선전영화가 만들어질 정도라고 한다. 현장에서 성과를 올려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북한계획경제의 한계점을 알고 있는 인물로 북한의 대표적인 테크노크라트(기술관료)이다. 경제전문가로 꼽힌다.
2003∼2007년 북한의 내각총리직을 맡았으나 시장경제 요소를 일부 도입한 ‘7·1경제관리개선조치’를 주도하다 북한 권부 내 강경파의 반발에 부딪혀 2007년 4월 실각해 평남 순천비날론연합기업소 지배인 등을 지냈으며 6년 만인 2013년 내각총리직에 복귀했다.
장성택 사후, 장성택의 인맥으로 평가되면서도 오히려 권력서열이 오른 박봉주 내각총리는 ‘가장 뜬 인물’로 평가받지만, 실상은 북한의 경제개혁 실패에 대비해 언제든 숙청당할 수 있는 대표적 ‘희생양’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장성택의 울타리 안에 있던 박봉주가 군부의 견제를 받으며 ‘홀로서기’가 가능할지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박봉주가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장성택을 비판하며 울먹거린 여러 가지 이유 중에는 장성택의 전철을 밟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깔려 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김정은이 그에게 힘을 실어줬다 해도 아직 막강한 이권사업을 거머쥔 군과 노동당, 국방위 등 버거운 조직들이 버티고 있어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2016년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선임되었다. 김정은, 김영남, 황병서, 최룡해와 함께 빅5으로 꼽힌다.
2016년 6월 29일, 새롭게 신설된 국무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 내각을 대표해 임명되었다.
그리고 위의 분석이 무색하게 박봉주는 현재 북한경제를 재건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17년 4월15일 태양절 105주년 열병식에서는 김정은의 바로 왼편에 위치해 강력한 실세임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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