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O, 북한에 미사일 발사 중단 요구 결의 채택

 

 

유엔 국제해사기구(IMO)는 사실상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산케이 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IMO는 전날(현지시간) 런던 본부에서 이사회를 열어 북한의 탄도 미사일 도발을 염두에 두고 "국제항로 상공을 통과하는 탄도 미사일의 불법적인 발사를 정지하는 것이 필수불가결하다"는 내용의 결의를 처음으로 채택했다.

IMO는 오는 27일 개막하는 총회에서 이번 결의는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결의는 일본이 주도해서 초안을 마련해 일본 이외 14개 이사국에 제시했다.

이사회 심의는 비공개로 진행했지만 일본이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로 주변국 어선이 위험에 처했다는 사실을 호소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