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미 백악관 관계자, 대 러시아 제재 강화 법안 지지 표명 본문
미국 백악관 관계자가, 조만간 의회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인 대 러시아 제재 강화 법안을 지지한다고 밝혀, 트럼프 정권이 러시아에 대해서는 저자세라는 우려를 불식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가 사이버 공격 등으로 지난해 미국 대선에 개입한 문제 및 우크라이나 정세와 관련해 대 러시아 제재를 강화하는 법안이 이번주 미 의회 하원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법안에 따르면 사이버 공격을 가한 개인 등의 자산을 동결하고 제재를 해제하기 위해서는 의회의 동의가 필요한 것으로 보여,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을 지향하는 트럼프 정권을 견제하는 내용이어서 트럼프 정권의 대응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23일 백악관 대변인에 취임하는 새라 허커비 샌더스 씨가 ABC방송에 출연해 "의회와 협력해 러시아에 강경한 제재를 가할 것"이라며 법안 지지를 표명하고 우크라이나 정세 등과 관련해 러시아에 강경하게 대응할 생각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법안 지지를 표명한 배경에는 러시아와의 관계를 두고 의혹이 끓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정권이 러시아에 대해서는 저자세라는 우려를 불식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언론- > 일본 언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천연기념물 '나라 사슴', 포획 시작 (0) | 2017.08.01 |
---|---|
유엔주재 미 대사, 북한 문제 중국은 중대한 결단해야 한다고 (0) | 2017.08.01 |
일본, 문재인 정부 위안부 기림일 제정에 항의 (0) | 2017.07.22 |
일본 각지에서 류샤오보 씨 추도행사 열려 (0) | 2017.07.22 |
중국의 대북한 정책 향방 (0) | 2017.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