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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발사 실패, 한미 양국 분석 본문
북한은 오늘 아침, 평안남도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공중에서 폭발해, 미군과 한국군은 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사일이 발사된 장소는 지난해 이후 계속되고 있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서 사용된 적이 없어, 한미 양군은 북한의 의도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미 태평양군과 한국군의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일본시간으로 오늘 오전 5시반 경에 수도 평양에서 북동쪽으로 약 80km 떨어진 평안남도 북창에서 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미사일은 북동방향으로 수분간 비행해 고도 71km까지 상승한 뒤 공중에서 폭발해 북한의 영역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추정돼 한미 양군은 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이후 탄도미사일을 30발 이상 발사했으나, 이 과정에서 북창에서의 발사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미 양군은 미사일의 종류에 대해 정보수집을 서두르고 있으며, 북창에서 발사한 북한의 의도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아베 일 수상, 북한 문제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아베 수상은 또, "일본은 강한 영국, 강한 유럽을 지지하며, 유럽 전체의 단결이 제대로 유지되면서 영국의 EU탈퇴가 원활하고 성공리에 실현될 필요가 있다"며, "국제사회가 직면한 제반 과제에 영국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북한이 오늘 아침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일본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미국과도 연대해서 국민의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의연하게 대응할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이어, "세계의 평화와 번영이 중대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국제사회의 강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오늘 아침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이는 일본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므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로 강력히 비난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아베수상은 "추가 도발 가능성도 예상되므로, 미국과도 연대해서 고도의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국민의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해 의연히 대응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일 관방장관, 북한 탄도미사일 북한 역내에 낙하했다고
스가 일본 관방장관은 NSC, 국가안전보장회의 각료회의 후 오전 9시경부터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오전 5시 30분경 북한이 탄도미사일 한 발을 북동쪽 방향으로 발사했으나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약 50킬로미터 떨어진 북한 내륙부에 낙하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미사일 발사는 유엔안보리 결의에 위반된 것으로, 일본 정부는 즉각 북경 주재 일본 대사관을 통해 엄중히 항의했으며, 미국과 한국 등 관계국과 긴밀히 연대해 북한의 자제를 강력히 요구함과 아울러 그 어떤 사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의 태세를 갖춰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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