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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쿠바와 경제 중심으로 협력 강화 합의 본문

중앙 아메리카 지역/쿠바

중국, 쿠바와 경제 중심으로 협력 강화 합의

CIA bear 허관(許灌) 2016. 9. 29. 22:04

 

                                                                            Chinese Premier Li Keqiang visits Cuban revolutionary leader Fidel Castro

중국 총리로는 1960년 수교 이래 처음 쿠바를 공식 방문한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과 양국 간 협력을 경제를 중심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AFP와 신화 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이들 통신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는 전날(현지시간) 아바나 혁명궁에서 카스트로 의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와 과학, 농업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담은 협정 30건을 체결하는 조인식에도 참석했다.

협정 가운데는 쿠바가 중국에서 빌린 차관 등 부채를 탕감하고 4건의 대형 프로젝트에 대출을 제공하는 것 등이 포함됐다.

리 총리는 카스트로 의장에 "양자간 관계에 새로운 활력을 주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리 총리는 생화학과 재생 에너지, 컴퓨터, 가정용품, 농업기계 부문은 물론 문화와 교육, 관광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자고 촉구했다.

나흘간 일정으로 쿠바에 머무는 리 총리는 카스트로 의장의 친형인 피델 카스트로 전 의장과도 회동할 예정이다.

중국과 쿠바는 같은 사회주의 국가로서 장기간 우호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도 2014년 미주 지역의 유일한 공산국인 쿠바를 찾은 바 있다.

쿠바가 작년 7월 적대 관계에 있던 미국과 국교를 정상화한 이래 각국 정상이 아바나를 연달아 방문하고 있다.

지난 3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이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도 일본 총리로는 최초로 쿠바를 방문, 카스트로 의장과 피델 카스트로 전 의장과 회담했다.

중국은 쿠바에는 두 번째 무역상대국으로 갈수록 양국 간 교역량이 급증하고 있다. 작년 무역고는 16억 달러(약 1조7660억원)를 기록했다.

각국이 쿠바와의 관계 강화를 추진하는 속에서 중국은 대미 관계 개선으로 발전이 예상되는 쿠바에 긴밀히 접근해 존재감을 과시함으로써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는 미국과 일본 등을 견제할 속셈도 없지 않다는 분석이다.

Chinese Premier Li Keqiang (L) and Cuban President Raul Castro witness the signing of some 20 cooperative agreements in areas including economic technology, finance, production capacity, telecommunication, environment protection, and inspection and quarantine after their talks at the Palace of the Revolution in Havana, Cuba, Sept. 24, 2016


 

이극강 총리, 쿠바 혁명의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 예방

이극강(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후 아바나에서 쿠바 혁명의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를 예방했습니다.

쌍방은 중국과 쿠바간 관계와 세계평화, 지역 열점문제, 식량안전 등 광범위한 공동의 관심사를 둘러싸고 깊이 있게 견해를 나누면서 오랜 시간동안 교류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먼저 피델 카스트로에 보내는 습근평(習近平) 주석과 중국 지도자, 중국인민의 따뜻한 인사와 아름다운 축복을 전하고 그의 90세 생일을 축하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현재 세계의 정치경제 구도가 복잡하고 심각하게 조정되고 있으며 현안문제와 신규문제가 얽히고 도전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고 하면서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서로 존중하고 평등하게 대하며 함께 나아가는 중국과 쿠바간의 형제관계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이에 앞서 라울 카스트로 의장과 성과적인 회담을 진행했다고 하면서 양국은 광범위한 분야에 언급되는 일련의 협력협의를 체결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중국과 쿠바간 친선을 이어받고 실용협력을 심화하며 국가발전에 주목해 각자가 자국의 국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선택하는 것을 지지하면서 공동의 번창을 실현하는데 공감했다고 말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중국측은 쿠바측과 함께 전략적 소통을 밀접히 하고 조율과 협조를 강화함으로써 중국과 쿠바간 친선과 협력이 두 나라 인민들에게 복을 마련하게 하는 동시에 세계의 평화적인 발전 및 인류의 진보를 위해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피델 카스트로는 이극강 총리의 쿠바 방문이 원만한 성과를 거둔데 축하를 표시하면서 쿠바와 중국은 두터운 친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양국 수교 50년래 중국에는 천지개벽의 변화가 발생했다고 하면서 자신은 중국의 발전을 기쁘게 보고 중국인민의 근면과 불굴의 정신에 감탄한다고 말했습니다.

피델 카스트로는 복잡다단한 현 세계정세에서 쿠바는 중국과 함께 세계평화를 수호하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면담이 끝난 후 피델 카스트로는 이극강 총리 내외를 안내하여 옥외의 재배원을 돌아보았습니다

 

이극강 총리,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 면담

이극강(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현지 시간으로 24일 오후 아바나의 혁명궁전에서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과 면담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먼저 라울 카스트로에 대한 습근평 주석의 따뜻한 문안을 전했습니다. 그는 중국과 쿠바 수교 56년래 양국관계가 끊임없이 새로운 발전을 이룩했다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양국간 친선의 방침에 변함이 없고 쿠바가 사회주의 길로 나아가도록 지지하는 결심에 변함이 없으며 양국간 실무협력을 추동하는 방향에도 변함이 없다고 표시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중국측은 새로운 정세에서 쿠바측과 고위층 왕래를 밀접히 하고 실무협력을 깊이하며 국제사무에서의 소통과 조절을 강화하고 양국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울 카스트로는 쿠바측은 이극강 총리의 방문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쿠바는 양국관계와 협력을 추진할데 관한 중국측의 건의에 찬성한다고 하면서 발전속에서 중국의 경험을 따라배우며 중국측과 고위층 왕래를 밀접히 하고 실무협력을 강화하며 교육면의 교류를 확대하고 양국인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하는 동시에 국제사무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광범한 발전도상나라들의 공통이익을 수호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쌍방은 또한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국제 및 지역문제를 둘러싸고 견해를 나누었습니다.

회담 후 양국 지도자들은 양자 경제기술과 재정금융, 생산력협력, 정보통신, 환경보호, 검험검역 등 영역의 20여부의 협력문건 조인식을 견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