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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발사...비행거리 30km 본문

Guide Ear&Bird's Eye/북한군 대량살상무기 동향 자료

북한,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발사...비행거리 30km

CIA bear 허관(許灌) 2016. 4. 23. 22:45

 

                                                   북한이 2015년 5월 시험 발사한 SLBM이 물밖으로 솟구치는 장면 (자료사진)

북한이 한국 시각으로 23일 오후 동해에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1발을 발사했습니다. 하지만 이 미사일이 약 30km를 비행한 데 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3일 오후 6시 30분께 함경남도 신포 동북방 동해 상에서 SLBM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며 이날 발사된 SLBM의 비행 거리는 약 30km였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 연합뉴스는 북한이 약 4개월 만에 SLBM 비행 시험을 재개했지만, 초기 비행시험이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 합참은 이런 비행 거리가 SLBM의 최소사거리인 300km에 크게 못 미친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현재 한국군 당국이 북한군 동향을 자세히 추적 감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北朝鮮、日本海上で飛翔体発射 SLBMか…成否は不明

 

                                       北朝鮮が行った潜水艦発射弾道ミサイル(SLBM)の発射実験とみられる写真。朝鮮中央通信が2015年5月に報じた

韓国軍合同参謀本部は23日、北朝鮮が同日午後6時半(日本時間同)ごろ、東部の咸鏡南道(ハムギョンナムド)・新浦(シンポ)の北東方向の日本海上で、潜水艦発射弾道ミサイル(SLBM)とみられる飛翔(ひしょう)体1発を発射したと明らかにした。成功したかどうかは不明。

 韓国軍はこれまでのところ、北朝鮮がSLBM発射の成功段階にはないとみていたが、今回の発射を受けて成功したかどうかや、技術の進化などについて分析を進めている。SLBMは発射の兆候などをつかむことが難しく、実用化されれば脅威が高まる。

 北朝鮮は昨年5月、SLBMの「水中試験発射に成功した」とし、写真を初めて公開。昨年12月にもSLBMの実験を行い、今年1月に「成功した」と発表し、映像も公開した。

韓国軍は、12月の発射はミサイルが空中爆発して失敗に終わったと分析したが、5月に比べ発射角度や飛行距離の面で進展があったとみられていた。

 北朝鮮は最近、弾道ミサイルを相次いで発射するなど軍事挑発を続けている。5回目の核実験の可能性があり、在韓米軍と韓国軍が警戒を強めている。

 

 

북한의 SLBM 개발 수준

                                   북한은 지난패 5월 전략잠수함에서 탄도탄수중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북한 노동신문에 실린 사진. (자료사진)

북한이 최근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의 지상 사출시험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지난해부터 수 차례에 걸쳐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의 전력화를 위해 시험을 진행해 왔는데요, 오늘은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이 무엇이고, 북한의 개발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의 온라인 매체인 ‘워싱턴 프리 비컨’은 북한이 신형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KN-11을 지상에서 발사하는 실험을 했다고 지난 22일 보도했습니다.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은 잠수함에 장착한 수직발사대에서 미사일을 쏘는 것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잠수함에서 발사할 수 있도록 개량한 것입니다.

북한은 지난해 5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이 참관하는 가운데 잠수함에서 SLBM 수중 사출시험을 처음 실시했고, 뒤늦게 공개한 영상에서 시험 성공을 주장했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방송'의 당시 보도 내용입니다.

[녹취: 조선중앙방송] “이 혁명무력은 영원히 백승만을 떨쳐 나갈 것입니다.”

이후 북한은 지난해 11월과 12월에 잇따라 수중 사출시험을 실시했습니다.

당시에도 북한은 영상을 공개하며 시험 성공을 주장했지만 한국 국방부는 조작된 화면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특히 미국의 민간단체인 제임스 마틴 비확산연구센터의 멜리사 헨험 연구원은 북한이 공개한 영상에 등장한 SLBM이 점화 과정에서 폭발했으며, 과거 발사한 스커드 미사일 발사 영상과 합성해 조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핸험 연구원] “The Scud video was used to show the end of the launch that done in june, 2014. The recycled that footage there…”

그러나 전문가들과 한국 군 당국은 북한이 앞으로 2~3 년 안에 SLBM의 전력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군사 전문가들에 따르면 SLBM의 개발 과정은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먼저 육상에 발사대를 만들어 사출시험을 하고, 두 번째 단계로 발사관을 부두에 정박해 있는 잠수함에 재설치해 사출시험을 거쳐야 합니다.

세 번째 단계는 수중에서 잠수함에 설치된 발사관을 통해 물 위로 발사하는 사출시험을 하는 것인데, 북한은 현재 이 단계에 와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입니다. 미 텍사스 주 안젤로주립대학의 군사전문가인 브루스 벡톨 교수입니다.

[녹취: 브루스 벡톨 교수] “This capability once acquired - and it thus far appears to be much closer than many pundits previously predicted - will give North Korea the ability to use a submarine with longer range than just…”
 
벡톨 교수는 북한이 SLBM 개발을 위한 필수요건을 대부분 갖춘 것으로 보인다면서 예상보다 훨씬 빨리 기술 완성 단계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SLBM을 쏘려면 잠수함이 적어도 3000t 이상이 돼야 하지만 북한은 발사 때 충격이 적은 ‘콜드 론칭’ 방식을 사용해 자신들이 보유한 2500t 급 잠수함으로도 운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개발에 집중하는 건 이를 통해 미 본토를 위협하고 한반도에서의 대북 방어체계를 단번에 무력화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SLBM은 근본적으로 상대국의 핵 선제공격에 그대로 노출돼 있는 지상발사형 대륙간탄도미사일과는 달리 언제, 어디서 발사할지 예측하기 힘들다는 데 그 위력이 있습니다. 지상발사는 대륙간탄도미사일 정도가 돼야 미 본토를 위협할 수 있지만, SLBM은 잠수함이라는 발사대가 표적을 향해 움직이는 만큼 사거리가 길지 않아도 목표를 공격할 수 있다는 겁니다.

또 대륙간탄도미사일의 경우 탄두가 다시 대기권에 진입할 때 고열과 고압에 견딜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한데 SLBM은 이런 제약이 없습니다.

때문에 북한이 핵탄두를 소형화해서 SLBM에 탑재할 경우 북한의 핵 위협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핵 과학자인 과학국제안보연구소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소장의 말입니다.

[녹취: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소장] “Miniaturization, I think, is overplayed as something that is technically difficult for states…”

올브라이트 소장에 따르면 핵탄두 소형화는 북한에 더 이상 문제가 아니며 기술적으로 어떻게 이용하는가만 남았습니다.

때문에 SLBM 개발이 현실화될 경우 한국 군이 추진해온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나 ‘킬 체인’, 미군의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 (THAAD) 역시 발사 징후나 도발 원점을 파악하기 힘든 SLBM의 특성상 무력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입니다.

조지타운대학 전략안보연구소의 데이비드 맥스웰 부소장은 SLBM을 판세를 뒤흔드는 ‘게임 체인저’로 규정했습니다.

[녹취 : 데이비드 맥스웰 교수] “When fully operational it could provide the regime with a “second strike” capability which would significantly enhance its deterrent...”

SLBM이 핵 공격을 받으면 즉각 남은 핵으로 상대를 보복할 수 있는 ‘세컨드 스트라이크’ 능력을 북한에 제공해 상대가 함부로 선제공격을 하지 못하게 억제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시험을 거듭할 경우 결국 SLBM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인만큼 미국과 한국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북 SLBM 발사는 노골적 도발”

북한은 24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수중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우리 합참은 북한이 23일 오후 동해에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KN-11·북한명 '북극성-1') 1발을 기습적으로 발사했으나 SLBM의 최소사거리인 300㎞에 크게 못 미치는 30㎞를 비행한 데 그친 것으로 분석했다

앵커: 남한 정부는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시험을 “노골적 도발”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또한 남한 정부는 한미 군사훈련을 중단하면 핵실험을 중단하겠다는 북한 외무상의 발언을 “터무니없다”고 평가했습니다. 서울에서 박성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남한 정부는 24일 북한의 하루 전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시험을 규탄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에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 남측은 “북한의 이번 시험발사는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보리가 언론성명을 통해 지난 1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추가도발 자제를 촉구한 지 열흘도 되지 않은 시점에 자행된 노골적 도발이라는 점에서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및 세계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심각한 행위"라고도 지적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결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떠한 발사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북측은 23일 오후 6시30분께 함경남도 신포 동북방 동해상에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한 발을 쐈다고 남측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하루 뒤 북측은 미사일 발사 장면과 김정은 제1비서의 참관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이날 미사일 발사를 “대성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사일은 대략 30km를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2월 25일에도 북측은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의 초기 비행시험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초기 비행시험은 수중 사출시험 이후 단계입니다. 수중 사출은 잠수함의 수직발사관을 빠져나온 미사일이 부력에 의해 수면으로 떠오른 다음 점화되면서 공중으로 솟구치는 방식을 뜻합니다.

앞으로 북측은 이 같은 시험을 반복해 일정 비행거리를 확보하면 전력화를 위한 미사일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남측 국방부도 24일 북한이 잠수함탄도미사일 기술에서 “일부 진전”을 이룬 것으로 보고 3∼4년 안에 이를 실전배치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기존 잠수함 탄도미사일 보유국의 개발 경과를 감안할 때 북한이 이를 전력화하는 데 3∼4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경우 그보다 이른 시기에 전력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남측 정부는 미국을 방문 중인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AP통신과의 회견에서 한미 합동훈련을 중단하면 핵실험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남측은 외교부 대변인 논평에서 “북측이 연례적, 방어적인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안보리 결의에 의해 금지된 핵실험과 연계하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멈추고 핵실험 등 추가적 도발 행위를 중단할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논평은 "북한 정권은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어떠한 추가 도발에 대해서도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자유아시아방송)

 

 

일본, 잠수함 발사 미사일 실험 북한에 정식 항의

일본 정부는 지난 23일 동해에서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SLBM) 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해 정식 항의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상은 이날 각의 후 기자들을 만나 북한의 SLBM 발사 실험와 관련, 베이징 대사관 경로를 통해 북한에 항의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북한에 항의한 것은 25일자로 이뤄졌다고 기시다 외상은 설명했다.

기시다 외상은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 미사일 발사 등 도발행위는 결단코 용인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5번째 핵실험을 실시할 가능성과 관련해 기시다 외상은 "모든 사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관련 당사국과 계속 공조하고, 정보 수집과 분석해 나가겠다고 언명했다.

앞서 북한은 23일 동부 함경북도 신포 앞바다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SLBM 발사 시험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