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디젤 차량 출시로 에코카 경쟁 치열해질 전망

최근 자동차업계에서는 연비와 환경성능의 향상으로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디젤 차량의 신형차량 시판이 잇따르고 있어, 하이브리드 차량 등과 이른바 에코카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이 가운데 ‘마쓰다’는 현행 배기가스 규제에 적합한 승용차로서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디젤엔진 전용차종을 지난 2월 내놓았습니다.

이 신형차량은 배기량 1500cc의 소형 엔진을 탑재한 SUV, 다목적스포츠카로 마쓰다는 디젤 차량의 수요확대를 배경으로 전용차종을 투입했습니다.

한편 디젤 차량 개발에서 앞서온 유럽의 자동차 회사 중 독일의 ‘폴크스바겐’은 일본에서는 17년만에 디젤 차량을 올해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메르세데스 벤츠’도 연비가 향상된 신형 엔진을 탑재한 차량을 지난 3월 말 출시해, 일본 시장을 겨냥한 디젤 차량은 종래의 5개 차종에서 11개 차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트럭 등을 제외한 디젤 차량의 일본 국내판매대수는 연비와 환경성능 향상을 이유로 최근 3년 간 8배로 급성장하는 등 존재감이 커지고 있어, 앞으로 하이브리드 차량 등과 이른바 에코카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