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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미국 ‘북한, 위험한 도발 중단해야’ 본문

수소핵폭탄(핵탄두) 실험과 KN-08

미국 ‘북한, 위험한 도발 중단해야’

CIA Bear 허관(許灌) 2014. 4. 1. 18:46

미국 정부는 북한의 4차 핵실험 위협과 해상 사격훈련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북한이 의도적으로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다며 도발적 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백악관은 북한이 31일 실시한 대규모 해상 사격훈련을 위험하고 도발적인 행위로 규정했습니다.
 
[녹취: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 “North Korea’s actions are dangerous and they’re provocative, and the DPRK’s continued threats and provocations aggravate tensions…”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계속되는 위협과 도발이 긴장을 높이고 북한을 더욱 고립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도 배제되지 않을 것이라는 북한의 30일 성명과 관련해 어떤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도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와 1874호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 “You know, we saw the DPRK’s March 30 statement, and any nuclear tests or any ballistic missile launches would be significant violations…”
 
카니 대변인은 동맹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공약은 흔들림이 없다며 한국, 일본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척 헤이글 국방장관 역시 북한에 도발적 행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척 헤이글 국방장관] “So the provocation that the North Koreans have once again engaged in is dangerous and it, and it needs to stop."
 
헤이글 장관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북한이 서해상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한 것은 위험한 일이며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북한에 추가 핵실험 위협도 중단할 것을 촉구하면서 다음 주 중국 방문 때 중국 국방부장과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머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은 북한이 의도적으로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녹취: 머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 “Well, certainly, we'd note, with strong concern, the DPRK's deliberate decision to further escalate tensions on March 31st…”
 
하프 부대변인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인근 해상에서 5백 발 이상의 대규모 포격 도발에 나섰고, 이 중 일부가 남측 해상으로 떨어진 정황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지난 몇 주 동안 중거리와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핵실험 위협, 도발적인 성명 발표에 이어 이번 포격 도발을 저질렀다고 비판했습니다.
 
하프 부대변인은 이어 북한이 역내 평화와 안보를 이유없이 위협하지 말 것을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녹취: 머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 “Once again call on the DPRK to cease and desist from needlessly threatening regional peace and security and would note that these kind of provocations only strengthen the resolve of the international community…”
 
또 이 같은 도발은 국제사회의 결의를 굳건하게 만들어 북한의 고립만 심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하프 부대변인은 이어 북한이 긴장을 고조시키든지 아니면 의무를 준수해 국제사회에 합류하는 선택의 기로에 있지만 불행히도 전자를 택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한국 정부 긴급 NSC 개최...'북 재도발시 강력 대응'

한국 정부는 오늘 (31일) 북한의 서해 해상 도발과 관련해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청와대에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1시간30분 동안 열린 오늘 회의에서는 북한의 도발 의도와 향후 전망, 그리고 한국 정부의 대응방향이 논의됐습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한국 정부는 추가적인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면밀한 감시와 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만일 북한이 다시 도발할 경우 강력히 대응하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의 도발에 대비해 서북도서 뿐아니라 비무장지대 DMZ 인근 한국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도 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어 공격의 징후가 있으면 취할 수 있는 상식에 기초한 조치가 여럿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김관진 국방장관과 윤병세 외교장관, 류길재 통일부 장관,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편 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북한의 해상 사격훈련 직후부터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수시로 필요한 상황을 보고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 입니다.

 

중국 외교부 '유관 당사국 냉정과 절제 유지해야'

 

 

중국은 북한의 해안포 발사와 한국 군의 대응 사격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냉정과 절제를 촉구했습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31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한반도 정세에 온도가 다소 올라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훙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유관 당사국이 냉정과 절제를 유지함으로써 정세를 더욱 격화시키는 행위를 하지 말고, 공동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훙 대변인은 또 북한이 전날 추가 핵실험 가능성을 위협한 데 대해 “현재 한반도 정세는 여전히 매우 취약하다”며 “유관 당사국은 한반도 정세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윤국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