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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국 대통령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해야" 본문

Guide Ear&Bird's Eye/통일부 정책모니터링조사 패널(수집)

박근혜 한국 대통령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해야"

CIA bear 허관(許灌) 2014. 3. 2. 18:32

 

                                                                            3.1절 기념식에서 연설하는 박근혜 대통령(사진)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전쟁으로 헤어진 가족들의 상봉을 정례화하자고 북한에 제의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3•1절 95주년 기념사에서 전쟁으로 헤어진 이산가족이 이제 나이가 많아서 이들의 만남을 정례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모두 엿새 동안 진행된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북한 금강산의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지난 2월 25일에 끝났습니다. 이번 상봉 행사는 3년 만에 열렸습니다. 

1985년 이래 몇 차례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렸지만, 상봉 행사는 남북 관계에 크게 영향을 받았습니다.

VOA 뉴스

 

 

박근혜대통령 제95주년 3·1절 기념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700만 해외동포와 북녘 동포 여러분,

그리고 독립유공자와 내외귀빈 여러분, 


오늘 우리는 뜻깊은 제95주년 3·1절을 맞이했습니다.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고, 

세계 속에 우뚝 선 나라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개인의 삶을 바치신

애국지사와 순국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3·1절을 맞아 그분들의 영전에 고개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그동안 마음의 고통과 어려움을 견뎌 오신 

독립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위로를 드립니다.


95년 전 오늘, 

우리의 선조들은 조국의 독립과 주권을 되찾기 위해

분연히 일어섰습니다. 


나라의 주권을 더 이상 빼앗길 수 없다는 신념과 애국심은 

온 국민들을 일어나게 했습니다.


남녀노소, 신분과 계층, 종교와 지역의 구분도 없었고, 

만주와 연해주, 동경과 필라델피아에 이르기까지

장소와 국경에도 상관없이 나라를 구하려는 애국심이 물결쳤습니다.


그 위대한 3·1정신은 상해 임시정부의 법통으로 이어졌고,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으로 면면히 계승되면서

번영과 기적의 대한민국 역사를 이룩한 원천이 되었습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의 선조들은 3·1 독립선언서에서 

‘남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건설하는 것’이 우리의 소임이며,

‘동양의 평화는 물론, 세계평화와 인류행복에 기여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또한‘부자연스럽고 불합리한 착오상태를 바로 잡아

자연스럽고 합리적인 바른 길로 돌아오기 위함’이라고

역설하였습니다.


우리 후손들에게는 선열들이 꿈꾸셨던 그 위대한 이상과 가치를 

완성시켜 나가야 할 책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시작을 오랫동안 우리 사회 곳곳에 만연해 온

부자연스럽고 불합리한 상태를 바로 잡고,

대내외의 모든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일에서부터 하고자 합니다.


공공부문의 개혁을 시작으로

부조리하고 불공정한 구습을 과감하게 끊어내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우리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꿔서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국민소득 3만불을 넘어 4만불 시대로 가는 초석을 다질 것입니다.


그 길에는 국민 여러분의 지혜와 힘이 필요합니다.

저는 국민 여러분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성공을 위해 함께 나서 주셔서 

위대하고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내년이면 한국과 일본은 국교 정상화 50년을 맞게 됩니다.

그 동안 두 나라는 가치와 이해를 공유하고,

동북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지난 시대의 아픈 역사에도 불구하고

양국이 이러한 관계를 발전시켜올 수 있었던 것은

평화헌법을 토대로 주변국과 선린우호 관계를 증진하고,

무라야마 담화와 고노 담화 등을 통해

식민 지배와 침략을 반성하면서 미래로 나아가고자 했던 

역사 인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 나라의 역사 인식은 그 나라가 나아갈 미래를

가리키는 나침반입니다. 

과거의 잘못을 돌아보지 못하면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없고,

과오를 인정하지 못하는 지도자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한 이치일 것입니다.


진정한 용기는 과거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있는 그대로 직시하고

자라나는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저는 양국이 과거의 아픈 역사를 딛고 

새로운 번영의 미래로 함께 나갈 수 있도록,

일본 정부가 올바르고 용기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평생을 한 맺힌 억울함과 비통함 속에 살아오신, 

이제 쉰다섯 분밖에 남지 않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상처는 

당연히 치유 받아야 합니다.


과거의 역사를 부정할수록 

초라해지고 궁지에 몰리게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역사의 진실은 살아있는 분들의 증언입니다.

살아있는 진술과 증인들의 소리를 듣지 않으려고 하고

정치적 이해만을 위해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고립을 자초할 뿐입니다.


그동안 쌓아온 한국과 일본, 양국 국민들의 우정과 신뢰를 

정치가 막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지금도 문화를 통해 양국 국민들은 마음을 나누고 있습니다.


인류 보편의 양심과 전후 독일 등의 선례에 따라  

협력과 평화, 공영의 미래로 함께 갈 수 있도록

일본 정부가 과거의 부정에서 벗어나 진실과 화해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길 기대합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경제적 초석을 넓히고 선진 한국을 만드는데 있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기반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대통령 직속으로 통일준비위원회를 두고,

평화통일을 위한 준비를 시작할 것입니다.


얼마 전에 있었던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분단의 아픔과 고통을 온 국민이 다시 한 번 절감하는 자리였습니다.


이제 고령의 이산가족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흩어진 가족을 만나는 것이

더 이상 특별한 행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저는 하루라도 빨리 이산의 한을 풀기 위해

이산가족 상봉을 정례화할 것을 북한 당국에 제안합니다.


이산가족은 북한에도 있습니다. 

북한도 주민들의 아픔과 고통을 풀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남북이 작은 약속부터 지키며 신뢰를 쌓아서 

통일의 계단을 하나씩 밟아 올라가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하나된 민족, 통일된 한반도는 

민족의 독립과 자존을 외쳤던 3ㆍ1운동 정신을 완성하는 것이며, 

동북아시아는 물론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통일된 한반도는 유라시아와 동북아를 연결하는

평화의 심장이 될 것이며,

동북아시아 국가들 역시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에서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찾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평화와 협력의 새 시대로 가는 길목에서

북한이 핵을 내려놓고 

남북 공동발전과 평화의 길을 선택할 것을 촉구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대한민국은 선열들의 피와 땀으로 

세계 속에 자랑스러운 역사를 써왔습니다.


이제 새로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다함께 손을 맞잡아야 합니다.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강인한 정신으로 

민족의 웅비와 세계의 변화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도전의 여정을 함께 열어갑시다. 


선조로부터 내려오는 우리 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더욱 발전시키고, 세계인들과 함께 나누면서

보다 행복한 지구촌을 만들어 갑시다.


이제 우리 모두 서로의 손을 굳게 잡고,

국민행복의 새 시대, 희망찬 내일로 힘차게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2014년 3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9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대한(大韓)의 건국자는 대한제국 이희(李熙) 고종(高宗) 국왕입니다 고종국왕은 고대국가부터 역사적으로 이어져오는 삼한정통설(三韓正統說)에 근거하여 국호를 조선(朝鮮)에서 대한(大韓)으로 변경하여 우리나라의 영토가 옛 삼국(三國)이라는 입장을 선포했습니다

 대한[大韓]은 삼한정통설 마한[馬韓]은 기마민족[驥馬民族] 고구려[高句麗 줄임 高麗], 변한[弁韓]은 백제, 진한[辰韓, 辰國의 후예]은 신라라는 입장에서 건국한 나라입니다 '대한'(大韓)은 삼한(三韓)을 통합하였다는 뜻입니다

대한제국 초대 황제 고종은 1897년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바꾼 뒤 황제라 칭했고, 광무개혁을 실시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건국 주도세력 신민회(新民會)

*신민회(新民會):민주공화정(민주공화국)을 수립 목표로 결성한 단체(新民-민주공화정 국민)

*대한민국(大韓民國):대한민주공화국으로 대한제국 국호와 신민회 민주공화국 국체를 계승한 국가

 

               신한청년당이 파리강화회의에 제출한 13개조(사진)

1918년 8월 중국 상해(上海)에서 한국의 망명 독립지사들이 조직한 신한청년단(新韓靑年團: 일명 신한청년당)에서 1919년 4월 3일 파리강화회의에 제출한 13개조이다

              大韓民國 臨時政府  國務院[大韓民國 元年 十月 十一日]

       臨時政府臨時議政院新年祝賀式記念撮影[ 大韓民國三年一月一日]

                                      大韓民國三年一月一日

                         臨時政府臨時議政院新年祝賀式記念撮影

 

 

1920년 3월 1일 미국 워싱턴에서 3·1절 1주년 기념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한 임정 구미위원부 간부들 (앞줄 가운데가 이승만 박사 그 오른쪽이 김규식)

 

                    大韓民國第三十四回議政院議員一同記念撮影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 계승[제6공화국 헌법 전문]-大韓民國

 

제1열 왼쪽부터 ~.전재순田在淳,김구金九,오희원吳希元,~,~,유기준劉基峻,정태희鄭泰熙,김재덕金在德,김붕준金朋濬,엄항섭,嚴恒燮,정재형鄭載亨

제2열 왼쪽부터 이규홍李奎洪,김철金澈,신익희申翼熙,신규식申奎植,이시영李始榮,이동휘李東輝,이승만李承晩,손정도孫貞道,이동녕李東寧,남형우南亨祐,안창호安昌浩,오영선吳永善,윤현진尹顯振,서병호徐炳浩,조완구趙琬九
제3열 왼쪽부터 ~,임병직林炳稷,~,김복형金復炯,도인권都寅權,최근우崔謹愚,김인전金仁全,이원익李元益,정광호鄭光浩,김태연金泰淵,이복현李福賢,~,김홍서金弘敍,나용균羅容均,황진남黃鎭南,김정목金鼎穆,

제4열 왼쪽부터 ~.왕삼덕王三德,차균상車均祥,김여제金與濟,안병찬安秉瓚,장붕張鵬,김석황金錫璜,김규서金奎瑞,김용철金容喆,~,송병조宋秉祚,양헌梁憲,
조동호趙東祜이유필李裕弼

        김구, 이승만의 소개로 미군정청 사령장관 존 하지와 면담(1945년 11월)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통령제에서는 초대 대통령은 이승만(1919-250, 내각책임제에서는 국무령 이동녕(1927-33), 주석제에서는 주석 김구(1940-470, 부주석 김규식(1940-47), 주석 이승만(1947-48)등이 역임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설립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상하이 임시정부 수립 당시의 참여자는 조동호, 여운형, 손정도, 조소앙, 김철, 선우혁, 한진교, 신석우, 이광수, 현순, 신익희, 조성환, 이광, 최근우, 백남칠, 김대지, 남형우, 이회영, 이시영, 이동녕, 조완구, 신채호, 진희창, 신철, 이영근, 조동진, 여운홍, 현장운, 김동삼, 김규식 등 30인이었다.

그 밖에 김구, 이동녕, 신규식, 윤보선, 허정 등이 설립에 참여하였고, 안창호, 이동휘, 이승만 등이 1919년 4월에서 9월 사이에 임정의 영수로 임명되어 상하이로 출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