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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 고위인사 "중국 공군 J-11 부대 시찰" 본문

Guide Ear&Bird's Eye/북한군 대량살상무기 동향 자료

북한 군 고위인사 "중국 공군 J-11 부대 시찰"

CIA bear 허관(許灌) 2014. 1. 8. 10:53

 

 

 

 

캐나다 군사 전문지 '한화 디펜스 리뷰'(2013 년 12 월호)는 중국의 J-11B 전투기, J-11BS 전투기의 숫자에 대한 기사 (사진)에서 북한의 군 고위 관계자가 중국 공군의 J-11 전투기 부대를 시찰하는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시찰의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는 확인 돼 있지 않습니다

-중국은 1990년대에 러시아로부터 4세대 전투기 수호이(Su)-27을 구입하면서 러시아 부품으로 현지 조립한 J-11을 생산했다가, 나중에는 부품마저 자국에서 조달하고 성능도 개선한 J-11B를 생산했다. 중국은 4세대 전투기 생산 단계에서 세계적 수준을 따라잡는 데 성공한 것이다.

 

*J-11B에 대해
2002년중반에 중국은 선양항공공업(SAC)을 통해 J-11(수호이전투기)의 성능개량을 한 모크업을 선보였다. 이 모크업은 다목적전투기로 개량되는 J-11의 버전이기도 하다. 또한 이 모크업은 공대공미사일과 공대지미사일을 운반 할 수 있어 공중전뿐만 아니라 대지상공격능력을 향상시킨 전폭기(전투폭격기)의 임무를 수행 할 수 있도록 하게끔 되어있다. 중국이 만드는 이 전투기는 J-11B라고 명명되어진다. 중국은 2006년부터 비행 테스트 평가 기구를 만들어 J-11을 적어도 3가지 유형의 테스트기체로 개조하여 J-11B로 개량 할 여러가지에 실험을 하였다.

J-11에서 J-11B로 개량되는 기체는 다음과 같은 개량점을 지니고 있다.

사격관제 레이더는 다임무모드를 가진 펄스도플러체계이면서 6 ~ 8개 목표물을 탐지추적하면서 그중 4개의 목표물에 대해 대응을 할 수 있으며, 모든 것이 디지털화 된 레이더이고, 러시아製 OEPS-27탐지/추적센서를 중국 국산화 하였으며 INS/GPS 항법장치를 탑재하여 정확한 항로를 제공 해 준다.

조종석의 콕피트의 글래스에는 4색의 컬러로 다임무모드(MFD)를 제공하고 있으며 HUD의 광각글래스에는 홀로그래픽으로 정보가 표시된다. 공대공 단거리 미사일로는 중국이 직접 만든 PL-8 적외선 호밍 미사일을 장비하고 있으며 공대공 중거리 미사일로는 레이더 호밍 유도방식의 P-12미사일을 장비하고 있다. 중국은 현재 2개믜 공대공 목표를 탐지하여 추적 할 수 있는 공대공 미사일인 AA-12 Adder미사일을 SU-27SK 혹은 SU-30에 탑재하여 사용중에 있다. 중국은 이 AA-12미사일을 자국산화 시켜 PL-12 공대공 미사일로 개발중에 있으며 이 미사일은 지금 개량 개발중인 J-11B에 탑재되어 사용 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J-11B은 이외에도 공대지 공격능력도 크게 향상되어 LT-2공대지 레이저 유도 폭탄, LS-6공대지 정밀유도 폭탄, YJ-91라고 불리우는 러시아산 Kh-31P 공대지 순항미사일을 탑재하여 사용 할 수 있다. 또한 KD-88공대지 미사일도 운용한다.

제6회를 맞이하는 주하이 항공에어쇼는 2006년 10월31일부터 2006년 11월5일까지 열렸는데, 이때 중국은 자신들의 힘으로 러시아의 전투기 엔진을 모델로 자국산엔진을 만들어 선보였다. 그 이름은 WS-10A라고 불리우는 Tai Hang엔진이다. Tai Hang엔진은 터보팬엔진으로써, 그 동안 터보제트엔진이나 램제트 엔진을 써오던 중국으로서는 연료효율이 좋은 터보팬엔진을 짝퉁이나마 자국산으로 만들었다는데 의미를 둘 수 있는 엔진이었다. 이 엔진은 SU-27SK의 기체에 최적화되도록 만들어졌으며, 중국의 J-11이나 J-11B의 기체에도 적용이 가능한 엔진이다. 이 엔진은 러시아製 Lyulka-Saturn AL-31F 터보팬엔진을 꼭 닮은 엔진으로 중국 특유의 기술로 만든 짝퉁제품이다. 성능상으로는 러시아製 Lyulka-Saturn AL-31F 터보팬엔진과 대등한 성능을 낸다고는 하는데 사실은 알 수 없는 바이다.
또한 출력을 강화한 WS-10A엔진을 J-11에 장착하는 작업을 수행중에 있다.

 

 

PICTURE SOURCE: J-11B의 프로토타입이 PL-8 공대공 단거리 적외선 호밍 미사일을 좌측의 파일런에 장비하고 비행테스트를 위해 비행중이다. J-11B은 J-11의 변형 파생기체로서 러시아산 사격관제레이더를 장비하고 있으나 중국제 무기는 모두 장비하고 있지는 않다

 

*중국항공공업집단공사

중국에서 군용기를 생산하는 업체는 중국항공공업집단공사다.

일본 군사잡지 군사세계가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회사는 100개 이상의 회사, 33개의 연구소, 42개의 관련 회사와 약 42만 명의 고용자를 거느리고 있다. 여기서 전투기·수송기·헬리콥터·여객기 등 모든 항공기를 생산하며 세계 굴지의 조직과 인원,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은 1999년 군수산업에 대한 일대 개혁 조치를 단행한 바 있다. 군수회사 사이의 경쟁을 유도하고자 각 분야에 2개의 집단공사를 도입했다. 핵무기·미사일·군용기·함정·장갑차 등 5개 분야에 10개의 집단공사가 설치된 것이다. 항공 분야도 중국항공공업 제1집단공사, 중국항공공업 제2집단공사로 출범했다가 2008년에 두 회사가 합병했다.

 군수업체의 이런 움직임은 중국의 군사전략과 연관돼 있다. 중국은 1970년대까지 인민전쟁 전략에 따라 투철한 사상이 낙후된 장비의 열세를 극복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에 따라 중국군은 저품질 무기의 사용이 강요돼도 참아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적극적 방어의 개념이 도입되고, 특히 걸프전 이후 장거리 정밀무기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상황을 목도한 중국은 군사장비의 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국의 군수공장과 연구기관은 원래 국무원 산하 기계공업부에 직속돼 있었다. 사회주의 계획경제에 묶여 있던 이들 군수공업 조직들은 자본주의 체제처럼 공사(회사)로 변신했다가, 경쟁체제로 편입되고 있다. 군수공업 조직들은 1990년대 초반에 정부 조직에서 이탈했지만, 1982년 가장 먼저 공사로 된 조선산업은 민간 분야에서 세계 1위 한국을 턱밑에서 추격하고 있다.

 그렇지만 경쟁 체제는 완전경쟁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2개의 집단공사는 같은 품목을 생산하면서 출혈적인 경쟁을 하는 것은 아니다. 2개의 집단공사 소속의 기업은 각각 서로 다른 품목을 생산하는 대신 관료적 운영의 개선과 설비투자, 외국 기업과의 제휴, 인사 분야 등에서 제한적 경쟁을 하고 있다.

자본주의 국가도 대규모 초기 투자와 수요가 한정된 특성의 군수산업을 완전 경쟁으로 내몰기에는 어려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