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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성공단 근로자 전원 철수 본문
북한은 한국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개성공업단지에서 일하는 근로자를 9일부터 철수시켜 한반도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켜려 하고 있습니다.
개성공업단지는 한국과의 군사분계선에서 가까운 북한 남서부에 위치하며, 9년 전에 공장 조업을 개시했습니다.
북한은 8일, 5만3,000명에 달하는 근로자 전원을 철수시키는 한편, 공업단지의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했습니다.
9일, 개성공업단지에서 나온 한국 기업의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의 근로자는 9일, 공장에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이 8일 발표한 철수 선언을 실행에 옮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 관계자는 "아무도 없어 조용했다"고 현지의 분위기를 전했으며, 다른 관계자는 "불안하지만, 정부를 믿고 있으며, 상황은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앞으로의 개선에 희망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북한의 이번 조치는 지난 3일, 한국 기업관계자의 출입을 거부한데 이은 것으로,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이었던 개성공업단지는 처음으로 모든 조업이 멈추는 사태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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