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舊 동교동·상도동계 전 의원 20명 새누리 입당 본문

-미국 언론-/한국 언론

舊 동교동·상도동계 전 의원 20명 새누리 입당

CIA Bear 허관(許灌) 2012. 10. 15. 13:03

 

과거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을 각각 따랐던 상도동계와 동교동계의 전직 민주당 출신 국회의원 20명이 15일 새누리당 입당을 선언했다.

3선 출신의 민주당 중진이었던 이윤수 전 의원 등 20명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대통합을 위해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입당 성명서에서 "국민대통합은 이제 시대적 사명이요, 정신이다. 갈등과 대결, 반목으로 얻어내려는 정치권의 표 구걸 형태는 막을 내려야 한다"며 "21세기 대한민국은 새로운 리더을 열어가야 한다. 우리가 지난 과거의 화해와 용서를 위한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를 겨냥해 "지금 거론되는 여타 대선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국가의 미래를 위한 철학과 소신도 보이지 않고 민심을 현혹해 표 얻기에만 급급하다"며 "민주와 진보의 이름으로 표만 된다면 종북세력과도 손잡겠다는 한심한 일도 벌어진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는 민주화 투쟁으로 심신에 상처가 너무 깊어 거동조차 부자연스런 분들도 있다"며 "그러나 지도자의 공은 눈감고 과만 보고 삿대질 하는 것은 외눈박이 역사관이다. 박정희는 성공했고 김일성은 실패했다는 판단을 국제사회도 인정했고 우리 국민들도 인정하고 있다"고 박 전 대통령을 두둔했다.

이 전 의원은 "우리에게 필요한 대통령은 국정운영 경험이 풍부하고 위기관리 능력이 탁월한 지도자"라며 "박 전 대통령과 각을 세워 치열하게 싸웠지만 그 딸인 박 후보를 지지하는 저희들의 고심 어린 결단을 국민 여러분이 헤아려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후보에 대해서는 "원로 정치인으로써 당부컨데 아버지 박정희를 가슴에 품으라"며 "그러나 대통령 박정희를 넘어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저희들을 대변해 주기 위해 서청원 대표가 고생을 많이 했다"며 "이번주 내로 전직 민주당 원외위원장과 시장, 군수, 시도의원들이 연이어 이 자리에서 (박 후보) 지지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날 새누리당 입당은 선언한 인사들은 ▲유갑종 8·12대 의원 ▲김형광 10·12대 의원 ▲이홍배 11대 의원 ▲안동선 12·14·15·16대 의원 ▲이길범 12대 의원 ▲송천영 12·14대 의원 ▲신민선 12대 의원 ▲박규식 12·14대 의원 ▲김영도 13대 의원 ▲이윤수 14·15·16대 의원 ▲국종남 14대 의원 ▲고홍길 14대 의원 ▲원광호 14대 의원 ▲지대섭 15대 의원 ▲조한천 15·16대 의원 ▲이강희 13·15대 의원 ▲하근수 14대 의원 ▲반형식 12·14대 의원 ▲이희규 16대 의원 ▲최수환 11대 의원 등이다.

한편 이날 입당을 선언한 인사 중 김형광·박규식·이희규·이윤수·안동선 전 의원 등은 이미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도 당시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ephite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