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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5월 25일 사전예고 없이 아프가니스탄 방문 본문

Guide Ear&Bird's Eye/프랑스[法國, 佛蘭西]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5월 25일 사전예고 없이 아프가니스탄 방문

CIA bear 허관(許灌) 2012. 5. 26. 22:51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사전예고 없이 아프가니스탄을 방문했다.

지난 15일 공식 취임한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군 대부분이 주둔중인 동부 카피사 주(州)의 기지를 찾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동맹국들과 협력해 병력을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병력 철수가 동맹국들, 특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또 전임 대통령이 계획한 것보다 1년 앞당겨진 올해 말까지 병력을 철수키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이는 주권국의 결정이다. 프랑스만이 프랑스가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2001년 미군의 아프간 침공으로 탈레반 정권이 무너진 뒤에도 탈레반에 의한 위협이 근절되지 않았음을 인정했다.

이어 올해 말까지 프랑스군 병력 2천명이 떠날 것이지만 나머지 병력은 아프간에 잔류해 현지 군경 훈련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어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을 만나 병력 철수에 관해 설명했다.

아프간 주둔 병력 조기철수를 대선 공약으로 내건 그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주요 8개국(G8) 및 나토 정상회의에서 공약을 번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다짐했다.

그의 이번 아프간 방문에는 쟝 이브 르 드리앙 국방장관, 로랑 파뷔유 외무장관, 에두아르 기유 육군참모총장 등 프랑스 측 고위 관리들이 수행했다.

현재 아프간 주둔 프랑스 병력은 3천350명에 이르며, 미군의 아프간 침공 이후 프랑스 병사 83명이 목숨을 잃었다.

아프간에는 미군 9만여명을 비롯해 나토 산하 국제안보지원군(ISAF) 병력 13만여명이 주둔하고 있다.

한편 이날 우루즈간 등 아프간 남부 3개 주(州)에서 도로변 매설폭탄의 폭발 등으로 3명이 숨지고 최소한 9명이 다쳤다고 현지 관리들이 전했다(연합뉴스)

 

문) 아프가니스탄으로 가봅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을 전격 방문했죠.

답)  네, 올랑드 대통령이 25일, 예고없이 아프가니스탄을 방문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프랑스군 주력부대가 주둔하는  아프간 동부 카피사주 기지를 찾아 장병들을 만나 아프간, 나토 회원국들과의 협력아래 병력을 철수시키겠다고 확인했습니다.

문) 올랑드 대통령이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죠.

답) 네, 올랑드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병력 철수계획을 좀더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프랑스군 병력 3,300 명 가운데 2,000명이 금년 말까지 철수해 전투병력은 남아있지 않는다는 겁니다. 1,300명의  잔류 병력은 아프간 군과 경찰에 대한 훈련과 병력철수에 따른 후방정리 임무를 수행한다는 설명입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쟝 이브 르 드리앙 국방장관, 로랑 파비유 외무장관, 에두아르 기유 육군 참모총장 등과 함께  카불에 도착해 카르자이 대통령과 만나 프랑스군 병력철수 문제를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