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 부분내각 개편

 

2012년 1월 23일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는 대홍수로 악화된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부분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아리 비서는 "일부 장관들의 전문성이 부족했다"며 "내각을 재구성하게 되면 정부의 효율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소식통들은 유타삭 사시쁘라빠 국방장관이 보안 업무를 총괄하는 부총리로 승진하고 유타삭 장관 후임으로는 수꿈폰 수와나땃 교통부 장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타삭 장관과 수꿈폰 장관은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최측근들로 알려진 인물들이다. 잉락 총리의 친오빠인 탁신 전 총리는 부정부패 혐의로 해외도피 생활을 하고 있으나 현 정부 내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탁신 전 총리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레드셔츠(Red Shirts) 지도자 나타웃 사이쿠아 의원도 이번 개각에서 농업부 부장관에 임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레드셔츠는 지난 2010년 3∼5월 방콕 도심에서 조기총선을 요구하며 반정부 시위를 벌여 정권교체에 1등 공신 역할을 한 단체이다.

   끼띠랏 나 라농 상무부 장관은 재무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기고 후임 상무부 장관으로는 분송 떼리야삐롬 재무부 부장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Thailand's Prime Minister Yingluck Shinawatra takes photo with the latest appointed cabinet members in Bangkok, Thailand, Jan. 23, 2012, following the last-week reshuffle in front of the Government House before leading them to have an audience with His Majesty the King Bhumibol Adulyadej at Siriraj Hospital in Bangkok. The recent cabinet reshuffle involves sixteen cabinet posts, including ten new comers and six swapped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