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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립환경연구소, 북극권도 오존층이 크게 파괴돼 본문
Guide Ear&Bird's Eye2/기후변화와 지진 연구자료(許灌)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북극권도 오존층이 크게 파괴돼
CIA Bear 허관(許灌) 2011. 10. 4. 12:09일본 이바라키 현 쓰쿠바 시의 국립환경연구소는 구미 등 8개국의 연구팀과 공동으로 인공위성과 관측용 기구를 사용해 그동안 오존 농도 측정과 분석을 벌여 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 3월부터 4월에 걸쳐 성층권에서 오존층의 파괴가 급속하게 진행돼 최대 길이 3000킬로미터, 폭 1000킬로미터 범위에 걸친 오존층의 40%가 파괴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남극권의 상공에서는 오존층이 파괴돼 구멍이 난 상태인 오존홀이 이미 확인됐는데 연구팀은 이에 필적하는 규모로 북극권 상공에서도 오존층이 크게 파괴되고 있는 것을 처음 확인했다고 합니다.
오존층의 파괴는 국제적으로 규제되고 있는 프론가스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연구팀은 올해 봄에 북극권 상공의 기온이 계속 낮아 오존층이 파괴되기 쉬운 조건이었던 점을 그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립환경연구소의 나카지마 히데아키 연구원은 유해 자외선을 막아주는 오존층의 파괴가 북극권에서 계속 발생하면 북유럽과 러시아 북부 등의 환경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되며 앞으로 북극권의 감시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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