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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9월이래 4대은행 예금 다량 유출 본문

Guide Ear&Bird's Eye2/합리적 금욕과 소비는 플러스 투자삶

중국 9월이래 4대은행 예금 다량 유출

CIA Bear 허관(許灌) 2011. 9. 24. 23:29

9월에 들어서부터 예금이 빠르게 은행체계를 빠져나가고 있다. 1일부터 15일까지 공상은행, 농업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 등 4대 국유상업은행의 예금액이 8월말보다 4200억원정도 줄어들어 보기드물 정도로 감소폭이 컸다. 예금 부족부분이 대출에 심각한 영향을 끼쳐 같은시기 4대 은행의 대출 증가량은 단 870억원정도밖에 안됐다. 은행의 자금줄이 전에없던 난관에 직면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예금 유출은 증시의 호황시기에 많이 발생한다. 현재 인플레 압력이 줄어들지 않고 증시와 부동산시장의 수익효과도 참담한 상황에서 예금이 빠져나간다는 것은 재테크나 신탁, 예술품, 수장품시장, 심지어 리스크가 높고 수익율도 높은 민간대출시장에 흘러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업계인사들의 소개에 따르면 3/4분기말이 다가옴에 따라 은행들이 고금리로 저축을 끌어들이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여러 은행들은 이미 사전에 9월 마지막 날의 예금규모를 확정하고 정상적인 금리 외에 무려 0.3%의 커미션을 주기로 승낙했다.

점점 열기를 띠고있는 민간융자 심지어 고금리사채시장은 은행예금이 흘러들어간 주요한 영역일수 있다. 비록 몇차례 금리인상 후 1년기한의 예금금리가 3.5%에 달했지만 8월의 CPI는 여전히 6.2%의 높은 수치에 달해 마이너스금리가 확연하다.

예금이 뚜렷하게 줄어들자 일부 중소은행들의 일일평균 예금대출비례는 감독관리 경계선인 75%에 근접하거나 초과했다. 일일평균 예금대출비례 심사는 감독통제의 지표가 될뿐 아직 실행되지는 않았다.일부 은행의 일일평균수치가 감독관리표준을 초과했지만 상응한 처벌조치는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

비록 처벌은 받지 않았지만 많은 은행들은 대출규모를 줄여 예금대출비례를 낮추려고 시도하기 때문에 현재 신용대출국면은 매우 긴장한 편이다.

대출 투입이 매우 어렵게 된 상황에서 상업은행들은 예금을 흡인하는데 애를 쓸수밖에 없다. 적지않은 은행은 예금을 중요한 심사지표로 내세우고 있다. 3/4분기말이 다가옴에 따라 은행사이의 예금흡인 경쟁이 서서히 시작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