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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전투, 양측 사망자 5만 명 추정 본문
카다피 정권이 사실상 붕괴된 리비아에서 반정부 세력으로 구성된 국민평의회의 히샴 부하기아르 군사령관이 6개월간에 걸친 전투로 인해 양측에서 약 5만 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리비아의 반정부 세력으로 구성된 국민평의회의 히샴 군 사령관은 30일 수도 트리폴리에서 로이터 통신에 대해 특히 전투가 치열했던 서부의 미스라타와 즐리탄에서 "2개 도시에서만 만5,000명에서 만 7,000명 가량이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히샴 군사령관은 이어, 서부의 산간부와 북동부의 브레가 등에서도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며, 지난 2월에 시작돼 6개월 간 계속된 전투로 숨진 사람은 "양측에서 약 5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반정부 시위 등에 참가해 카다피 정권에 체포된 많은 시민들의 행방을 알 수 없는데 대해, 히샴 사령관은 "실종자 가운데 대부분은 숨진 것으로 추측된다"며, 사망자 수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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