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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 반부패운동가에게 15일간의 기한부로 집회 개최를 승인 본문
인도에서 부정부패 근절을 호소하는 운동가가 체포된 사건을 계기로 전역에서 항의시위가 확산되자 인도 정부는 이 운동가에게 15일간 집회 개최를 승인하기로 했습니다.
인도에서는 16일, 부정부패 근절을 호소하는 운동가 안나 하자레 씨가 수도 뉴델리에서 대규모 단식투쟁집회를 열려다가 경찰에 체포된 사건을 계기로 전국에서 시민들의 항의시위가 확산됐습니다.
인도 정부는 그 후 하자레 씨를 석방하기로 했으나 하자레 씨가 자유로운 집회 개최를 요구하면서 석방조치를 거부했기 때문에 또 다시 양보해 18일 새벽, 15일간의 기한부로 집회 개최를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하자레 씨는 조만간 수만 명 규모의 단식투쟁 집회를 결행하고 부정부패를 단속하는 강력한 법률을 제정하도록 정부 측에 요구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정부 측은 현재 이러한 요구에는 응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사태가 수습될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정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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