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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금고지기' 전일춘 7개월만에 모습 드러내 본문

Guide Ear&Bird's Eye/북한정부 마약, 밀수, 인신매매 자료

'김정일 금고지기' 전일춘 7개월만에 모습 드러내

CIA bear 허관(許灌) 2011. 8. 8. 11:56

 

전일춘 북한 노동당 39호실장이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7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전일춘 북한 노동당 39호실장이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7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은 정전협정 체결 58주년을 맞아 지난달 27일 평양 대성산혁명열사릉에서 전일춘 북한 노동당 39호실장(빨간 동그라미 표시)이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상임위원장과 노동당 간부들이 헌화를 하는 모습

   지난달 29일 조선중앙TV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5월11일공장 현지지도를 전하면서 전 실장과 리재일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수행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정부 당국자는 "비자금을 담당하는 사람이 (북한) 매체에 노출된 것이 다소 이례적"이라며 "원래 잘 노출되지 않았던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전일춘 실장의 모습이 가장 최근에 포착된 것은 지난해 12월12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한 김 위원장의 평양 선흥식료공장 등 현지지도 보도였다.

   39호실은 노동당 통치자금을 마련하는 곳으로 대성은행, 고려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을 소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원평대흥수산사업소, 문천금강제련소, 대성타이어공장 같은 '노른자위' 공장 및 기업소 100여 곳을 직영하면서 '슈퍼노트'(미화 100달러 위폐) 제작, 마약거래 등 불법행위로 외화를 벌어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일춘은 지난해 3월10일 북한의 경제개발 자금을 담당하는 국가개발은행 이사장에 선임됐고 외자유치를 담당하는 조선대풍국제투자그룹(대풍그룹)의 이사를 맡고 있다.

   j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