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5천 명 이상

 

경찰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과 쓰나미로 지금까지 사망이 확인된 사람은 5,583명으로 5,000명을 넘었습니다.

경찰에 신고된 실종자를 합치면 모두 15,000명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미야기 현에서 지금까지 3004명의 사망이 확인됐습니다.

연안부에서는 괴멸적인 피해를 입은 지역이 많아, 미야기현 경찰본부은, 오나가와 초와 이시노마키 시가 위치한 오시카 반도 등에서 많은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야기 현내에서 경찰에 가족 등으로부터 신고가 접수된 실종자는 2243명에 이릅니다.

그 밖에 각 지자체가 소재를 확인할 수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시노마키 시에서는 통신수단이 끊겨 피해의 전모가 아직 밝혀지지 않아 실종자 수는 최종적으로 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야기 현에서는 또, 미나미산리쿠 초의 인구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약 8000명, 오나가와 초에서는 약 5000명의 소재를 알 수 없어, 각 지자체가 확인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와테 현에서는 지금까지 1,824명의 사망이 확인됐습니다. 또 이와테 현내의 실종자는 3853명에 달합니다. 그러나 가마이시 시에서는 인원 파악이 안 되는 상황이어서 실종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후쿠시마 현에서는, 546명의 사망이 확인됐고 실종자는 3,49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 밖에 이바라기 현에서19명, 지바 현에서 16명 등 이번 대지진으로 지금까지 사망이 확인된 사람은 모두 5583명으로 5500 명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가족 등이 경찰에 신고한 실종자는 9594명으로 사망한 사람과 합하면 1만5000명이 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