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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등 남한단체 "북한 수재지원 물자 밀가루 530t 육로 대북지원" 본문

Guide Ear&Bird's Eye/통일부 정책모니터링조사 패널(수집)

경기도등 남한단체 "북한 수재지원 물자 밀가루 530t 육로 대북지원"

CIA bear 허관(許灌) 2010. 9. 25. 11:00

 

 경기도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등 민간단체는 2010년 9월 16일 오전 10시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수해 피해를 본 북한 개성지역에 밀가루 530t을 보냈다.

 이번 지원은 정부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북한에 수해 지원을 하기로 제의한 이후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 차원의 첫 지원이다.

경기도는 이날 전달에 앞서 오전 8시30분 임진각에서 대북 수재지원 물자 수송식을 열고 지원 배경과 의의를 설명했다.

김문수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이번 지원은 육로를 통해 옛 경기도 지역인 개성지역에 수해 물자를 전달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수재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성으로 출발한 밀가루는 25t 트럭 24대에 나뉘어 담겨 개성육로를 통해 북한에 전달된다.

 

경기도는 개성 지역 아동기관 등 취약계층에 우선적으로 분배되도록 할 방침이다. 밀가루 530t은 경기도가 300t,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및 한국JTS가 100t,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130t을 각각 지원했다.

이는 개성시 인구 31만명의 약 10%인 3만여명이 한 달 이상 긴급 식량으로 사용할 수 있는 양이라고 경기도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