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22일 폭탄공격 용의자 체포

이란 정보장관은 북서부지방에서 지난 22일 공격을 자행해 1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 단체의 대원들이 당국에 체포됐다고 말했습니다.

헤이다르 모슬레히 장관은 23일 단체 이름을 공개적으로 확인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모슬레히 장관은 22일 공격을 테러공격으로 규정하고, 그같은 공격을 자행한 자들은 북서부 지역 시아파와 수니파 이슬람교도 사이의 화해 관계를 표적으로 삼았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2일 마하바드 마을에서 이란 이라크 전쟁 발발 30주년 기념 군사행진 도중에 폭탄공격이 발생했습니다. 당국자들은 이 공격으로 적어도 70명이 부상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