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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천안문사건 희생자의 추도집회 열려 본문
홍콩, 천안문사건 희생자의 추도집회 참가자 모습(Night Watch)
천안문 사건발생으로 부터 21년을 맞은 어젯밤 홍콩에서는 희생자 추모집회가 열렸는데, 경찰 발표로 사상 최다인 11만 3천 명이 모였습니다. 중국 정부는 천안문 사건을 일부 학생들의 소요였다는 견해를 바꾸지 않고 있으나, 참가자들은 중국 정부에 재평가를 내리도록 요구했습니다.
또 추모집회장에서는 인터넷 상에서 중국 민주화의 필요성을 호소하는 문서를 발표해 국가 전복을 선동한 죄로 징역 11년의 판결을 받은 작가의 석방 등, 중국의 인권문제를 개선하도록 요구하는 의견이 잇따랐습니다.
홍콩은 중국에 반환된지 올해로 13년이 되는데, 경제면에서 중국 본토에 대한 의존도가 점점 높아져, 집회와 언론의 자유가 인정된 홍콩의 자립성이 사라지는데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집회에 참가한 남성은 '최근 홍콩에서는 정치적인 압력이 강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시민들이 민주 사회를 요구하는 강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 여성은 '중국 본토의 경제는 좋지만 인권상황은 이에 반비례하듯이 나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대만 대북시, 천안문사건 희생자의 추도집회 참가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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