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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안보모니터

조선총련 정기대회 열려

CIA bear 허관(許灌) 2010. 5. 23. 10:30

재일 조선인들로 구성된 조선총련 재일본 조선인 총연합회의 정기대회가 오늘부터 시작돼 고등학교 수업료의 무상화 대상에서 조선학교를 제외하려는 움직임에 반대하는 등 앞으로의 활동방침을 보고했습니다.

대회는 조선총련이 3년에 1번 열고 있는 것으로 도쿄 기타구의 회장에는 전국에서 2천 여 명의 대표가 참가했습니다.

대회에서는 허정만 책임부의장이 앞으로의 활동방침을 제시하고 고등학교 수업료의 실질 무상화 대상에서 조선학교를 제외해야 한다는 논의가 나오고 있는 점과 관련해 '차별적인 움직임에 반대하는 운동을 힘차게 전개해 가겠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조선학교의 학생수를 늘리는 외에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가르치는 기회를 늘리는 등 젊은 인재육성도 강조하는 등 활동방침은 전체적으로 조직의 약체화를 저지하려는 조선총련의 위기감이 나타나 있습니다.

한편 회장 밖에서는 재일 한국인으로 구성된 민단 재일본 대한민국민단의 회원 등이 한국의 초계함 침몰은 북한의 어뢰공격이 원인이었다는 조시결과가 나옴에 따라 조선총련이 북한의 정책에 가담하고 있다는 등 비판하는 항의행동을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