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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금강산 관광개발사업이 어려운 국면으로 치달아 본문

Guide Ear&Bird's Eye/통일부 정책모니터링조사 패널(수집)

남북 금강산 관광개발사업이 어려운 국면으로 치달아

CIA bear 허관(許灌) 2010. 4. 11. 20:21

북한은 금강산관광사업과 관련해 모레부터 한국측이 현지에 소유하고 있는 시설을 동결하겠다고 밝혔으나 한극측에 이에 응하지 않을 태세를 보여 남북 협조를 상징하는 금강산관광의 재개가 점점 어려운 상황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북한과 한국의 현대그룹이 공동 개발해온 금강산 관광사업은 재작년 한국인 관광객이 총격을 입은 사건이 발생한 이후 안전 확보를 둘러싸고 남북이 대립해 현재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오늘까지 현대그룹을 통해 한국정부가 출자해서 건설한 이산가족면회소와 문화회관 등 한국측의 시설을 모레부터 동결하겠다며 시설 소유자가 입회하도록 한국측에 통지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통일부는 사업자와 당국간의 합의를 저버린 것이라며 입회에 응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실시한 한국측 시설에 대한 조사에 일부 기업이 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업 무효를 발표했는데 사업 중단으로 외화를 얻을 수 없게 된데 따른 초조감에서 이러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