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대통령, 공군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 참석

 

                                이명박 대통령이 10일 오후 충북 청원군 공군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졸업생 대표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고 있다. 

 

 

 

 

 

 

 

 

 

 

 

 

 

 

 

 

 

 

 

 

 

 

 

 

 

 *공군사관학교

1949년 1월 14일 경기도 김포에서 육군항공사관학교로 출발하여 1949년 10월 1일 공군사관학교로 개칭되었다. 8·15해방 후 한국은 1대의 항공기도 보유하지 못했으나, 항공에 관심있는 항공인들을 중심으로 각종 항공 단체가 결성되었고, 항공부대를 창설하려는 시도가 계속되었다. 이 항공인들은 대부분 제2차 세계대전 직후에 일본 항공부대에 종사한 군인 및 군속들과 해외에서 외국군에 종사하다가 귀국한 사람들이었다. 이들의 노력으로 1948년 3월 미군정은 국방경비대 산하에 경비행기부대를 창설한다는 방침을 세워 항공인 3명을 통위부(지금의 국방부) 고문으로 임명하고, 최용덕·김용환 등 7명의 항공인을 보병학교에 입교시켰다. 그후 이들을 주축으로 국방경비대 산하에 항공사령부가 창설되었으며 항공사령부의 지속적인 장교 충원을 위해 육군항공사관학교가 창설되었다.

육군항공사관학교의 초대 교장에는 김정렬 중령이 임명되었고, 같은 해 3월 15일 장교후보생 45명이 1기생으로 입교했다. 1949년 10월 1일 육군항공사령부가 1,600명의 병력과 20대의 연락기를 보유한 상태에서 육군에서 분리되어 공군으로 독립함에 따라, 육군항공사관학교는 공군사관학교로 개칭되었다. 동시에 초대 교장이던 김정렬 장군이 공군 참모총장으로 승진하자 이근석 장군이 공군사관학교 교장으로 취임했다. 6·25전쟁 당시 공군사관학교는 성남중학교, 제주도 모슬포, 진해 등지로 이전했다가 휴전 후인 1958년 서울 대방동(지금의 보라매공원 위치)에 자리잡고 많은 공군 장교를 육성·배출했으며, 1985년 12월 지금의 충청북도 청주로 자리를 옮겼다. 1997년 2월 22일 공군사관학교 창설 이래 처음으로 여성사관생도의 입교가 이루어져 여성 공군 장교들을 육성·배출할 수 있게 되었다

공군사관학교 http://www.af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