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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국 기업 수용 사업 확대 방침 본문
북한이 북동부 쪽 항구를 중국 기업에게 10년간 빌려주고, 일본해/ 한국명 동해로 통하는 새로운 물류 경로 개발을 허가하는 등, 외국 기업 수용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는 북한이 경제 재건을 위해 외자계 도입이 불가결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과 국경을 접하는 중국 길림성의 한 고관에 따르면, 북한 정부는 라선의 항구 가운데 한 군데 부두를 중국 기업에 10년 계약으로 임대했습니다.
또 길림성에서 북한 라선 항구까지 도로 정비도 허가해, 중국에서 일본해로의 새로운 물류 경로가 생길 전망입니다.
지난해 12월 김정일 총비서가 라선을 방문해 "대외무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한 뒤 '특별시'로 격상시킨 바 있어, 라선은 일종의 '경제특구'인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중국과 북한간 무역의 최대 입구로 알려져 있는 중국 단동의 시장이 8일자 중국 영자신문을 통해, 단동과 북한 신의주를 연결하는 새로운 교량이 오는 10월부터 3년간의 계획아래 건설될 예정으로, 무역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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