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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북한 축산품 생산, 소비 증가" 본문

Guide Ear&Bird's Eye/북한[PRK]

"북한 축산품 생산, 소비 증가"

CIA Bear 허관(許灌) 2010. 2. 23. 17:41

MC: 육류를 비롯한 우유와 계란 등 북한 축산품의 생산과 소비가 1995년 이후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이나 다른 개발도상국에 비해 생산과 소비 면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지난해 8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새로 건설된 과일 및 육류가공식품 전문 판매점인 보통강상점을 현지지도하는 모습.

유엔의 식량농업기구, FAO가 최근 발표한 2007년 북한의 육류 생산량은 33만 8천 톤. 1995년의 17만 4천 톤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고 연간 5.7%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돼지고기의 생산 증가가 두드러졌는데 1995년 11만 5천 톤에서 2007년 16만 9천으로 생산량이 늘었으며 닭과 오리 고기의 생산량도 2만 톤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소고기는 2007년 2만 1천 톤으로 오히려 1만 톤가량 감소한 것이 특징입니다.

계란은 1995년의 6만 2천 톤에서 2007년에는 14만 2천 톤으로 연간 7.1%의 생산 증가율을 보였고 , 우유의 생산량도 소폭 늘어났습니다.

식량농업기구는 지난 18일 발간한 '2009 식량농업백서(The State of Food and Agriculture)'에서 국가마다 경제가 성장하고, 인구 증가, 도시화에 따른 육류 소비가 늘었다면서 북한을 포함한 개발도상국에서 축산품(livestock production)에 대한 소비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축산물 생산량의 증가와 함께 소비량도 10년 전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2005년 북한 주민의 연간 일인 당 평균 육류 소비량은 14.6kg, 1995년의 8.1kg에서 매년 6%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계란도 같은 기간 일인 당 소비량이 2.6kg에서 5.5kg으로 2배 이상 늘었으며 우유도 3.7kg에서 4.8kg로 더 많이 소비했습니다.

이처럼 육류와 계란, 우유에 대한 북한 주민의 소비가 증가했음에도 축산물의 수입이 좀처럼 늘지 않은 것도 눈에 띕니다. 북한은 1995년에 470만 달러 어치의 축산물을 수입한 데 비해 2006년도에 490만 달러로 큰 변화가 없어 대부분 자체 공급에 의존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축산물의 수출은 아예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축산물의 생산과 소비에 나타난 북한 주민의 생활도 한국이나 다른 개발도상국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한국은 2007년 175만여 톤의 고기와 214만여 톤의 우유, 57만 4천 톤의 계란을 생산해 북한보다 5배 가까운 생산량 차이를 보였습니다. 또 육류를 소비하는 양도 한국이 북한보다 3배 이상 높았으며 다른 개발도상국도 북한보다 2배 이상 높게 육류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량농업기구는 이 보고서에서 특히 채식 위주였던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육류 소비량이 급증했다고 전하면서 개발도상국의 축산물에 대한 수요의 급증과 축산업의 확대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또 축산물의 수요 급증과 확대에 따른 토지와 수질 오염, 가축 사료의 개량에서 발생하는 지구온난화, 대규모 축산의 시장 독점 등에 우려를 표하고 각국 정부가 적절한 규제를 시행해 줄 것을 식량농업기구는 요청했습니다.

 

 

                                                                      외식하는 북한지역 360만명이 거주한 평양시민 가족들 모습

 

                                                                        북한정부가 생산하여 주민들에게 판매하고 있는 승용차 휘파람 

 

                                                                            학교 구내 부페식당에서 음식을 먹는 북한 아동들

 

 

                                                                               북한지역 전국 요리대회 사진 

 

*김정일정부 붕괴 가능성은 북한 취약계층(하층민) 식량위기와 북한주민들의 독재정부에 대항하는 자유화 민주화 투쟁입니다

북한도 임금격차와 지역간의 격차등으로 빈부격차가 사회문제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북한 김정일정부의 핵무기 실험은 체제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하층민들의 식량위기와 독재정부에 대항하는 자유화 민주화투쟁이 중단되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북한의 기아 인구수는 조사 대상이 된 25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국가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로, 지난 10년 동안 전체 인구의 30%가 넘은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기아로 고통받은 나라는 아시아에서 북한이 유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