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이티서 숨진 평화유지군 장례식 진행

 

 

아이티 지진에서 조난당한 8명의 중국 평화유지경찰(유엔평화유지군)들의 장례식이 20일 오전 베이징 팔보산 혁명열사묘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호금도, 오방국, 온가보, 가경림 등 중국 당과 국가 지도자와 사회각계 인사 천여명이 장례식에 참가했습니다.

오전 9시 장례식이 정식으로 시작되자 호금도 등 지도자들이 8명의 열사의 영구앞에서 숙연히 머리숙여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그리고 열사의 가족들과 일일이 악수하면서 그들을 위로해습니다.

빈의관밖에서 열사들과 영별하기 위해 기다리는 민중은 천여명이 넘었습니다.

최근 며칠동안 중국 각계 민중들은 인터넷 등 방식으로 열사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고 중국의 여러 주요 사이트도 인터넷 빈소를 설립했고 중국 공안부 사이트만도 이미 90만명이 접속해 열사들에게 전자 생화를 보냈습니다.

 

 

 

 

 

 

 

 

 

 

 "1990년 4월, 우리 군은 처음으로 유엔 정전감독기구에 5명의 군사옵서버를 파견했으며 이로써 우리군 평화유지작업의 시작을 뗐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군은 선후로 유엔 18가지 평화유지행동 그리고 유엔 평화유지부에 평화유지 장병 연 1만 4650명을 파견했습니다. 지금 1956명의 장병이 유엔 9개 임무구역과 유엔 평화유지부에서 과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외연위는 또한 중국이 파견한 평화유지부대 인원은 모두 옵서버, 공정병, 운수병, 공병, 의료인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중국 군인은 여러 평화유지 과업을 원만하게 완성한 동시에 현지인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좋은 일과 실제적인 일을 했다고 했습니다. 중국 군대의 유엔평화유지행동 참가는 평화적인 분쟁해결을 촉진하고 지역 안전과 안정을 수호하며 해당 국가의 경제와 사회발전을 가속화하는데서 실제적인 기여를 했습니다(중국정부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