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3군 연합군사훈련 시찰

남한 연합통신이 17일 북한 관변측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전한데의하면 김정일 북한 최고영도자가 일전에 조선 3군 연합군사훈련을 시찰했습니다. 이는 1991년 12월 김정일 최고영도자가 북한인민군 최고사령관을 담임한 이래 북한 관변측 언론이 처음으로 김정일 북한 최고영도자가 북한 3군 연합군사훈련을 시찰했다고 보도한 것으로 됩니다.

이에 앞서 북한 국방위원회는 남한 언론이 밝힌 남한정부의 한 계획을 상대로 발표한 성명에서 남한 당국이 감히 이 계획을 실시한다면 "무정한 보복타격"을 받을 것이고 "북남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수호하는 모든 대화와 협상에서 영원히 배제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남한통일부와 국정원이 지난해 제정한 이 고도의 비밀계획은 북한의 사고와 정변, 주민폭동 등 돌발상황에 대응하기 위한데 그 취지가 있습니다. 남한통일부는 15일 저녁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측이 실증받지 못한 언론의 보도를 의거로 남한을 위협한데 대해 한국은 큰 유감을 표시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