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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년공동사설에서 미국에 평화협정 요구 본문
북한은 오늘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 등에 '신년공동사설'을 발표하고 미국과의 대화에 의욕을 나타냈습니다.
북한은 '신년공동사설'에서, 핵문제에 대해 '근본문제는 미국과의 적대관계를 종식하는 것으로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의 공고한 평화체제를 마련하고 비핵화를 실현하려는 입장은 일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설에서는 핵문제에 대해 한국전쟁의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기 위해 미국과의 직접협의에 의욕을 나타냈을 뿐, 6자회담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또 경제와 관련해 사설에서는 '상품유통에서 사회주의 원칙을 철저히 지키겠다'고 밝혀, 한달 전에 실시한 화폐개혁으로 시장에서의 상거래로 풍요로워진 사람들의 자금을 줄이는 등, 통제 강화를 정당화했습니다.
한편 김정일 총비서의 후계자 문제에 대해 사설에서는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으나, 북한이 3남인 김정운 씨의 공적으로 밝히고 있는 컴퓨터 기술의 발전을 장거리 탄도미사일의 발사, 핵실험과 함께 지난 해의 중요 사건으로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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