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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객기 테러미수로 미영 수색을 위해 연계하기로
CIA Bear 허관(許灌) 2009. 12. 28. 10:19미국의 여객기 기내에서 발생한 테러미수사건과 관련해 미국정부는 용의자인 남자가 영국 국내의 대학에 다니고 있던 것으로 보고 영국정부와 연계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25일 디트로이트에 착륙하기 직전에 여객기 안에서 나이지리아인인 압둘무탈라브 용의자가 기내에 반입한 폭발물을 폭발시키려고 하다가 미수에 그친 것입니다.
런던 경시청은 26일 런던 중심부의 여러 장소를 수색했습니다. 이 가운데 압둘무탈라브 용의자가 살고 있던 것으로 보이는 아파트는 대사관과 고급호텔이 있는 런던 중심부의 고급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취재진이 몰려 온 가운데 경찰관이 여러차례 출입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영국의 브라운 수상은 '사건 발생이후 미국의 당국과 긴밀히 연락을 취하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해 미국정부와 연계하면서 수사를 진행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압둘무탈라브 용의자가 다니고 있던 것으로 알려진 런던대학의 유니버시티 칼리지에서는 '용의자와 같은 이름의 학생이 2005년 9월에서 2008년 6월에 걸쳐 기계공학과에 재학하고 있었으나 용의자와 동일인물인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사법부는 26일 압둘무탈라브 용의자를 기소하기 위해 법적수속을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의 수사를 통해 압둘무탈라브 용의자는 착륙하기 20분쯤 전에 화장실에서 나온 뒤 복통을 호소하며 담뇨를 몸에 걸쳤는데 잠시후 찌직거리는 소리가 나더니 입고 있던 옷 에서 불길이 솟아 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승무원에게 '폭발물을 소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하는데 소지품에서는 폭발물의 원료로 사용되는 화학물질이 검출됐습니다.
또 나이지리아 정부는 26일 '미국의 수사기관에 전면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해 항공기의 안전을 위협하는 테러사건을 둘러싸고 국제적인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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