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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중 역사공동연구, 내일 도쿄에서 성과 발표 본문
일본과 중국 간의 역사 인식 차를 좁히기 위해 공동연구를 실시해 온 전문가들의 회의가 내일 도쿄에서 열립니다.
이 공동연구는, 고이즈미 전 일본 수상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일중관계가 냉각된 후, 양국의 역사인식의 차를 좁히기 위해, 3년 전, 당시 아베 전 일본 수상과 호금도 중국 국가주석의 합의아래 시작된 것으로, 내일 도쿄에서 회의를 열어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전문가 사이에서는 양국이 함께 역사를 논의하는 것은 상호이해 촉진으로 이어진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지만, 일중전쟁 중 일본군이 많은 시민들을 살해하고 폭행과 약탈을 했다는 '남경사건'에 대해서는 중국측이 희생자의 수를 30만 명으로 보는 한편 일본측은 '수만 명에서 20만 명'이라고 주장하는 등 양측에 의견차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1989년에 일어난 천안문 사건과 관련해서도, 중국 국내 사정으로 중국측이 공동연구 자체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어, 이번 연구결과 발표 때 근대, 현대사에서 양론병기 뿐만 아니라 일부 발표를 보류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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