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택 장관, 한국 DMZ 평화포럼 축사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2일 한국DMZ 평화포럼에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북핵이라는 근본적 안보위협이 사라질 때 DMZ의 평화적 이용 논의가 생명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장관은「비무장지대의 평화적 활용」은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라면서 이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 정착, △남북간 군사적 긴장완화와 신뢰구축, △남북 당국간 진정성 있는 대화, △녹색성장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접근을 들었다.

또한 “DMZ가 진정한 의미의 비무장지대로 바뀌어야 한다”면서 “전쟁의 완충지대를 넘어 평화의 연결지대라는 보다 적극적 평화를 향한 노력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만의 환경부장관, 김진선 강원도지사, 에니 팔레오마배가 미국 하원 아시아태평양환경소위원회 위원장, 김형국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