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 "북한 미사일에 만전의 대비 갖춰"

북한에서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로 보이는 움직임이 잇달아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2일 방송 예정인 미국 CBS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사태에 대비해 만전의 준비가 돼 있다"며 미국 영토 방위에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북한에는 국제사회로의 복귀라는 선택의 길이 남아 있으며 북한이 그 길을 선택할 것을 기대한다"고 해 북한에 대해 핵폐기를 위한 교섭에 복귀하도록 재차 요구했습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과거에는 북한의 도발에 대가를 치루는 경우도 있었으나 우리는 그럴 생각은 없다"며 북한에 대해 양보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