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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타미 이란 전 대통령, 차기 대통령 선거 입후보 단념 본문
오는 6월에 실시되는 이란 대통령 선거에 입후보를 표명한 하타미 전 대통령이 자신의 지지층인 개혁파의 분열을 막기 위해 입후보를 단념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보수파를 지지기반으로 하는 현직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의 입후보가 확실시된 가운데 하타미 전 대통령이 개혁파 유력단체의 지지를 받는 형태로 지난달 입후보를 표명했습니다.
그러나 개혁파에서는 카르비 전 국회의장과 무사비 전 총리가 입후보를 표명해 후보자가 난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타미 전 대통령은 이들 2명과 개별적으로 만나 협의한 결과 개혁파의 분열을 막기 위해 입후보를 단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대통령 당시 "문명간 대화'를 표방하고 국제사회와의 관계 개선을 추진했던 하타미 전 대통령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대외강경파인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의 최대 라이벌이 될 것으로 전망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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