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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대표 "당정, 서민에 현금지급 구상중" 본문

-미국 언론-/한국 언론

박희태 대표 "당정, 서민에 현금지급 구상중"

CIA Bear 허관(許灌) 2009. 3. 4. 17:20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4일 "지금 정부와 당은 서민에게 현금까지도 나눠줌으로써 소비경제를 일으켜 보자는 구상까지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KBS 1라디오 `라디오 정보센터 이규원입니다'에 출연, 경제난 극복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과 관련해 이같이 말하고 "지금은 좀 어렵지만 돈을 풀 시기"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대표는 추경 규모와 관련, "경제살리기에 효력이 있을 정도의 규모여야 한다"며 "아직 확정이 안됐지만, 10조원에서 몇십조 단위는 돼야 하지 않겠느냐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아가 "대기업들이 금고문을 열어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살려줘야 한다"며 "그동안 투자의 장애가 된 출자총액제한제가 폐지된 만큼 대기업의 투자 여건이 좋아졌다"며 대기업의 대대적 투자를 주문했다.

   박 대표는 또한 전날 종료된 2월 임시국회와 관련, "추한 모습, 몸싸움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미디어법 등을 어떤 틀에서 처리할 것인지 합의했으며, 한나라당은 자신감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법안처리 과정에서의 박근혜 전 대표 역할론이 부각되고 있는데 대해 "소속 의원들에게 큰 용기와 힘을 줬다"며 말하고 "박 전 대표가 앞으로 경제난을 극복해 나가는데 국민과 당, 국가가 어떻게 해야 될지에 대한 좋은 말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남은 쟁점법안 처리와 관련, "다음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하면 합의 통과를 할 수 있는 사안들"이라며 "한달 뒤 열리는 국회에서 큰 마찰없이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박 대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과 관련, "북한은 항상 강약과 리듬이 있는 정책을 해왔고 지금 가장 강하게 나오는 것 같은데,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면서 계속 노력해야 한다"며 "(미사일 발사는) 우리 안보나 동북아와 세계 평화에 해가 된다"고 밝혔다.

   kbeomh@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