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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유기업에 사정한파 불듯 본문

同一介中華(中國)/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中, 국유기업에 사정한파 불듯

CIA Bear 허관(許灌) 2009. 2. 16. 09:34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중국 사정 당국의 최고 책임자가 국유기업의 부패, 비리, 기강해이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혀 국유기업에 사정 한파가 불어닥칠지 주목된다.

   15일 관영 중앙(CC)TV에 따르면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인 허궈창(賀國强)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는 최근 시노펙(중국 석유화공그룹) 등 중앙 국유기업들을 현장 시찰하고 책임자들과 가진 좌담회에서 "국유기업 총수와 핵심 임원들이 권력을 남용해 뇌물을 수수하거나 비리를 저지르는 등의 부패 사건을 엄벌하겠다"고 경고했다.

 

 허궈창 서기는 "국유기업들의 뇌물비리에 대해 더욱 엄정하게 조사하는 등 국유기업들에 대한 감찰을 제도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국가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기업의 권력 남용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유기업 직원들은 국민 경제를 지탱하는 기둥임을 자각하고 정부와 당의 기율을 모범적으로 준수하고 사명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정부패 문제가 고질적인 사회문제가 된 중국은 현재 '부패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허궈창 서기의 발언을 계기로 국유기업에 대한 고강도의 사정 작업이 뒤따를지 주목된다.

   실제로 지난해 천퉁하이(陳同海) 전 시노펙 회장이 3억위안 규모의 비리에 연루돼 직위가 박탈되는 등 국유기업 임원과 간부들의 부패가 심각한 상황이다.

   jsa@yna.co.kr
(끝)
 

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09/02/15/0302000000AKR2009021502430008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