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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의 H2A 로켓 발사 성공의 의의 본문

Guide Ear&Bird's Eye/21세기 동아시아인 노벨상

일본정부의 H2A 로켓 발사 성공의 의의

CIA Bear 허관(許灌) 2009. 1. 24. 12:36

 H2A로켓 발사가 이번으로 9회 연속 성공함으로써 성공율이 93퍼센트를 넘어 신뢰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이달 들어 첫 해외 위성 발사인 한국의 위성 수주가 결정돼 그러한 의미에서도 중요한 발사였습니다.

발사를 담당한 미쓰비시중공업 관계자는H2A의 실적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오랫동안 지향해온 위성 발사 비즈니스 참여에 탄력을 주는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이번 발사에는 대학과 기업 등이 참여한 소형 위성에도 주목이 모아졌습니다.

소형 위성은 거액의 예산이 투입되는 국가 프로젝트의 위성과는 달리 개발기간이 짧고 경비가 저렴한데다 여러가지 도전이 가능합니다.

이 소형 위성의 개발 비용은 각자가 부담하지만 발사 비용은 무료입니다.

앞으로 상시 모집을 예정하고 있어, 일본의 우주 개발을 위한 저변 확대로 이어지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으로 주목됩니다.

 

*일본의 세계 첫 온실가스 관측위성 발사 성공

일본의 온실가스 관측위성 '이부키'를 탑재한 H2A 로켓이 오늘 오후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온실가스 관측 위성 '이부키'를 탑재한 H2A 로켓 15호는 오늘 오후 0시54분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발사됐으며, 약 16분 후인 오후 1시 10분쯤 '이부키'를 분리해 예정된 궤도에 올려놓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부키'는 온실가스 만을 전문으로 측정하는 세계 최초의 위성입니다.

고도 670킬로미터에서 적외선 센서로 지구상의 이산화탄소와 메탄 농도 등을 측정함으로써, 전세계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확히 파악해 새로운 온난화 대책에 활용하기 위한 것인데, 새로운 온난화대책 규범을 검토하는 전세계 관계자가 오늘 발사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부키'는 순조롭게 진행되면 4월부터 관측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번 발사에서는 우주를 이용한 교육과 연구 기회를 늘리고자 대학과 기업으로부터 모집한 7개의 소형위성도 함께 탑재됐습니다.

 

*일본 중소기업 기술력으로 만든 마이도 1호도 탑재 

오늘 발사된 H2A 로켓에는 히가시오사카시의 중소기업 등이 개발한 인공위성 '마이도 1호'도 탑재됐습니다.

'마이도 1호'는 히가시오카사 등의 13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중소기업의 높은 기술력을 집적해 개발한 것으로 천둥번개 등을 관측하는 위성으로서 중소기업의 희망의 별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발사 광경을 지켜본 관계자는 "평범한 아저씨들이 해 냈다고 어린이들이 생각해 주었으며 하는 바람이며, 불황이라고 하는데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이도 1호는 천둥번개를 관측해, 하루 두 번 일본 상공을 통과할 때, 지상과 데이터를 주고 받으며 아마추어 무선 교신 등을 실시할 예정입니다.